복 음 과   빛   제3권   428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시는 예수님 (요 7:2-9)

도입

  (요 6장)을 보면 5병 2어의 기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유월절 에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그 후에 유대로 가시지 않고 갈릴리에 계셨습니다. 이는 당시에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요 7:1). 요한복음 6장과 7장 사이에는 최소한 6개월의 시간적 간격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요 7장)에 나오는 초막절은 (요 6장)에 나오는 유월절을 지킨 지 6개월 후에 돌아오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때에 십자가를 지실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셔서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시게 될 것입니다. 이 때는 예수님의 생애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므로 누가는 이 사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도중에 일어났던 수많은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 7장)을 보면 예수님은 마지막 예루살렘 입성을 하시기 전에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방문하셨습니다. 이 방문은 초막절에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초막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하신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묵상


1. 초막절이 가까움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요 7: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다가왔습니다. 이 절기는 7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유대 월력으로 7월(지금의 10월)에 있었습니다(레 23:26). 이 절기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절기였습니다. 첫째로 이 절기는 은혜의 절기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을 지키기 전에 먼저 1년 동안 지은 죄를 회개하는 속죄일을 지켰습니다. 속죄일은 유대 월력으로 7월 초에 지켰으며(레 16:29-, 23:27-), 초막절은 속죄일을 지킨 지 5일 후에 지켰습니다(레 23:34-). 유대인들은 초막절을 지키기 전에 먼저 한 해에 지은 모든 죄를 참회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5일 후에 다시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초막절은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지키는 은혜의 절기였습니다. 둘째로 이 절기는 물질적으로 가장 풍성한 절기였습니다. 초막절은 유대인의 마지막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이 절기는 모든 추수를 끝내고 추수한 곡식을 창고에 저장한 후에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이 때에는 물질적으로 가장 풍성한 때였습니다. 셋째로 이 절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기업으로 주시고, 그 땅에서 평안하게 살게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때에 과거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살았던 일을 기억하면서 7일 동안 천막을 짓고 살았습니다. 그들은 광야에 살던 자신들에게 가나안을 주시고 또 평안을 주신 일을 감사하면서 초막절기를 지켰습니다.

2. 예수님의 형제들의 권유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요 7:3-5)."

  초막절이 다가오게 되자,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께 유대로 올라갈 것을 권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스스로 메시아라고 주장하면서 촌 구석에 묻혀 지내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에게 이스라엘의 중심 도시인 예루살렘에 가서 자신을 알리라고 권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가장 많이 모이는 절기가 예수님을 알릴 좋은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 초막절에 유대로 올라갈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형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면서 촌 구석에 묻혀 지내는 것을 조롱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러한 형제들의 권고는 사단의 유혹과 비슷합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뛰어 내리라고 말했습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성전에서 뛰어 내리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예수님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듣고 뛰어내렸다면, 예루살렘에 온 수많은 유대인들이 그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기적의 메시아로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기적의 왕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형제들도 자기 형이 유명한 사람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마가복음을 보면, 이 때에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은 일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막 3:21,31-35). 그들은 예수님이 미쳤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데려가기 위해서 예수님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3. 예수님의 대답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요 7:6-9)."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라는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시든지 항상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번에도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일에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아직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갈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형제들은 언제든지 예루살렘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율법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3대 절기를 지키라고 명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명령을 따라 언제든지 예루살렘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유대인들과 다를 것이 없었고, 유대인들도 예수님의 형제들을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이미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죽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루살렘의 곳곳에는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서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가는 일에 있어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먼저 형제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시고, 자신은 갈릴리에 남아서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셨습니다. 예수님은 형제들에게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했으니 이 번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 홀로 남아서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항상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곳에 나타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할 때에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내 지식과 능력을 믿고 내 뜻과 계획대로 일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힘으로 사는 사람은 모든 일을 유한한 자신의 능력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언제 어려운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해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와 자원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더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평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초막절이 어떤 절기인지 설명해 보자. 왜 이 절기가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절기였는지 말해보자.

2. 예수님의 형제들의 권고와 사단의 유혹의 비슷한 점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형제들의 권고를 거부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3. 자신의 능력과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과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의 삶이 어떻게 다른 지 말해보자. 나는 이 둘 중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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