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21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범죄와의 전쟁 (마 18:8-9, 막 9:43-49)

도입

  요한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것을 금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만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것을 금하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의 권위를 인정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물 한 그릇 대접하는 것도 결코 그 상을 잃지않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제자들을 영접하는 것을 자신을 영접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지 않더라도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자기 백성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믿는 어린 영혼 하나를 실족케 하는 일은 연자 맷돌을 목에 매달고 깊은 바다에 던지는 것보다 더 악한 일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남을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지만, 형제를 실족케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묵상


1.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마 18:8)."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43). (44-없음)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45).(46-없음)(막 9:43-46)"

  예수님은 앞에서 남을 실족케 하는 일에 대해서 경계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자신을 실족하게 하는 죄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예수님은 자신을 실족하게 하는 죄와 싸우기 위해서는 단호한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손과 발, 또 우리의 눈이 우리를 실족하게 만든다면, 손과 발, 그리고 눈을 제거할 만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신도 실족하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남의 죄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지만,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관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넘어지게 하는 죄에 대해서 수족을 잘라낼 만큼 단호하게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지체들이 죄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지체들이 죄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도록 죄와 단호하게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죄와 적당히 타협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단호하게 대처해야합니다. 물론 우리는 연약해서 강력한 죄의 세력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얼마든지 죄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중한 우리의 지체들이 죄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을 따르기를 포기한 자들이 당할 형벌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마 18: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47).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48).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막 9:47-49)."

  예수님은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온전한 몸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고, 한 눈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은 죄에 대해 전심을 다해 싸워야 합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죄의 세력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간교하고 또 강하기 때문에 전심을 다하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죄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적당히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계심을 늦추고 방심하게 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죄에게 점령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을 유혹하는 죄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죄에 대해 무방비 상태로 있는 사람은 큰 낭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여인을 보고 음욕이 생겼을 때 과감하게 절제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간음죄에 이어 살인죄까지 범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죄는 우리가 방심하고 있을 때에 한 순간에 우리를 무너뜨려 버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일로 인해서 일평생 뼈 아픈 경험을 해야합니다. 다윗은 후에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지은 죄로 인해 남은 생애를 눈물과 고통 속에 살아야 했을 뿐 아니라, 그의 집에서 간음과 살인과 반역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녀들이 간음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고, 자기 아들이 반역하고 자기 아내들을 범하는 치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일순간의 방심은 우리를 넘어지게 만들고, 이로인해 일생 동안 엄청난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교훈을 조금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 일부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본문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장애자가 되거나 순교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주장의 근거를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서 찾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이 기록된 당시에 로마교회의 기독교인들은 박해와 순교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로마 제국은 자신이 정복한 나라의 백성들에게 로마 황제를 "주"(Lord)라고 부를 것을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는 기독교인들은 로마 황제를 주로 고백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에 로마 당국은 기독교인들을 잔인하게 박해했습니다. 때로 로마 당국은 기독교인들을 굶주린 야수의 먹이로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기독교인들의 손과 발은 야수의 발톱에 찢겨졌고 또 그들의 눈이 뽑혀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불구자가 될 각오를 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로마 황제를 주로 고백하면 평안히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위해서 기꺼이 안전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생명을 위해서 로마 황제를 주로 고백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문의 교훈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본문이 이러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서 장애자가 되는 것이, 예수님을 부인하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본문이 배교자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배교자들이 갈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영원히 불이 꺼지지 않는 최악의 장소입니다. 살아 있는 생선에게 소금을 치면 그 생선은 고통으로 미친 듯이 날뜁니다. 이와 같이 배교자도 지옥에서 불로 소금치듯 함을 받게될 것입니다. 이러한 형벌은 로마 당국이 성도들에게 가한 형벌보다 더 가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육신을 죽이는 로마보다 몸과 영혼을 함께 멸하시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교회사를 보면 이러한 사례들이 자주 나옵니다. 마카비서를 보면(7:2-41), 영생을 얻기 위해서 지체를 절단하거나 생명을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 교회사에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고문을 받거나 생명을 포기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수족이 절단되고 눈이 뽑히는 형벌을 기쁘게 감수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셨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왜 단호한 태도가 필요한지 말해보자.

2. 죄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자만하다가 유혹에 빠져서 크게 고생한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누어 보자.

3. 목숨을 걸고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성령님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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