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19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차별 의식을 경계하신 예수님 (막 9:38-40, 눅 9:49-50)

도입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희생과 섬김을 통해서 세워진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장면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겸손과 섬김의 도를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해서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제자들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어린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교만한 사람은 결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천국에서는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웠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는 일에 친히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지만 스스로 낮아져서 사람이 되셨고, 죄인을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천국에서는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섬기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묵상


1. 요한이 귀신 쫓는 자를 금함


  "요한이 예수께 말하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막 9: 38)."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눅 9:49)."

  요한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면에서 이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들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변화산 밑에서 귀신을 쫓지 못해서 난처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믿음과 기도의 부족으로 귀신을 쫓지 못하고 크게 당황해 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람은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 사람도 귀신에게 봉변을 당했을 것입니다(행 19:13-16, 마 7:21-23 참조). 이와 같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사람들 중에도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전적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아니었습니다. 요한은 자신들처럼 전적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 사람이 더 이상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요한은 예수님께 가서 그 일을 보고했습니다.

2. 금하지 말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막 9:39-40)."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눅 9:50)."

 그러나 예수님은 요한의 말을 듣고 그에게 이 일을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 나를 비방할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한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은 예수님을 반대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부분 예수님을지지하는 편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로 인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일은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은 사람은 예수님을 신뢰하게 되고, 예수님 편에서 예수님을 증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해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전에 예수님께 십자가를 지면 안된다고 비난했다가 책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요한이 다른 사람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취했다가 예수님께 책망을 들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신들만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우월의식과 배타적인 태도를 금하셨습니다. 모세는 한 때 많은 백성들을 인도하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불평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모세가 진 짐을 70인의 장로들이 나누어 지게 하셨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70인 장로들을 회막 앞으로 소집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모세의 지시대로 회막 앞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회막에 오지 않은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회막 앞에 모인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에 회막 앞에 오지 않은 두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했습니다. 그 때에 여호수아는 이 광경을 알고 분노했습니다. 그는 모세에게 달려가서 회막에 오지 않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모세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신을 받는 것을 금하라고 요청했습니다(민 11:27-29). 그 때에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질투하느냐? 나는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신을 받고) 선지자가 되길 원하노라!" 여호수아는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의 신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진 짐을 나누어 지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신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그들이 하나님의 신을 받은 것을 알고 기뻐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도 자신을 따르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것을 금하지 않으셨습니다.

3. 우리는 어떠한가?

  이러한 일은
현대교회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견해를 가진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과 다른 경해를 가진 성도들을 비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기 시작하면, 연약한 성도들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성도들끼리 분쟁하는 것은 교회에 큰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분쟁하는 것은 어떤 일로도 합법화될 수 없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하며, 성도들은 성령님께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힘써서 지켜야 합니다. 성도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자신과 다른 방법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용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성도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어떤 사람들이 자신을 시기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에 사도 바울은 그들과 경쟁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에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 기뻐하리라!(빌 1:18)."

  
교회사를 읽어보면 배타적인 행동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와 같지 않다는 이유로 그들을 배척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재세례파침례만 성경적인 예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장로교회나 다른 교단에서 세례를 받은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른 교단에서 받은 세례를 인정하지 않고, 침례를 받은 사람만 정식 신자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편협된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이 이러한 배타적인 생각을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가 이단까지 용납해야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하는 이단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른 교훈을 전하는 이단을 거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단이 아닌 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하는 일꾼들을 인정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교회가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고, 또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요한은 왜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것을 보고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는가?

2. 예수님은 이러한 요한의 배타적인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3. 주변에서 견해가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사례들을 찾아보고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지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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