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414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수난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 (마 17:23(하), 막 9:32, 눅 9:45)

도입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자신이 메시아임을 알리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예루살렘을 향해 남쪽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예수님 일행은 갈릴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여행 중에 가급적 공개 사역을 자제하시고, 제자 훈련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제자들을 복음의 증인으로 훈련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제자들에게 두 번째로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예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를 사람들에게 넘겨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묵상


1. 제자들의 반응


  "제자들이 심히 근심하더라(마 17:23(하))."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막 9:32)."

  "저희가 이 말씀을 알지 못하였나니 이는 저희로 깨닫지 못하게 숨김이 되었음이라. 또 저희는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눅 9:45)."

  그러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들은 제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그들은 아직도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를 져야 하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메시아께서 십자가에 처형당하는 것메시아 운동의 실패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이러한 일은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되었습니다. 또 메시아가 처형을 당하게 되면, 메시아를 따르는 제자들 역시 온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예수님은 종종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좆으라!"고 말씀하셨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 했습니다. 누가는 이 때에 십자가와 부활에 관한 일이 "저희가 깨닫지 못하도록 숨겨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눅 9:45).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계시는 아직 제자들에게 숨겨진 계시였습니다. 이 일은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메시아의 고난과 부활에 대해서 그 일이 성취될 때까지 숨겨두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여러 번 예고해 주셨습니다.

2. 성경의 예언과 십자가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은 오래 전에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고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제자들이 구약성경을 바르게 알았다면 메시아의 수난과 부활에 대해서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또 이 일은 실제로 보기 전에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오래 전에 메시아의 고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6)"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그'(메시아)에게 담당시키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사야는 (사 53장)에서 다음과 같이 예고했습니다. "그(메시아)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이사야는 메시아가께서 "많은 사람의 죄를 지고 범죄자를 위해 기도했다"고 예고했습니다(사 53:6,12). 예수님은 이러한 이사야의 예언처럼 범죄한 인류를 위해서 죽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도 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직도 이러한 성경의 예언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들은 아직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숨겨진 계시였습니다.

3. 영적으로 무지한 제자들과 우리들

  우리는 때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영적으로 무지한 것을 보고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적어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우리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직접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고, 또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각종 기적들을 목격했습니다. 또한 장차 그들은 사도로서 초대 교회의 기초를 놓고 신약 성경을 기록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제자들은 영적인 점에서 우리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했을까요? 이러한 일은 당시의 유대 상황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해 낼 다윗과 같은 정치적인 메시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메시아께서 체포되어 십자가에 처형되어 죽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께서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세계적인 신정 국가를 세울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처형될 것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제자들에게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은 이해 밖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정죄하지 않고, 그들이 이 일을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인내로 기다려 주셨습니다.

  또한 이 일은 우리에게도 다음과 같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제자들의 영적인 무지를 정죄하지 않고 용납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영적 무지함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모든 일들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께서 오신 후에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때까지 제자들의 무지함을 참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둘째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주변에 있는 영적인 어린 성도들을 용납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어린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은 영적으로 어리지만, 점점 더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자라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약한 성도들을 무시하거나 정죄하면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참고 기다려 주신 것처럼, 우리들도 연약한 형제를 사랑으로 용납하는 것이 마당합니다. 우리가 서로 용납할 때에, 교회는 사랑 안에서 예수님을 닮는 성숙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왜 제자들은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서 듣고 두려워 했는가?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 분명히 믿고 있는가?

2. 이사야는 메시아의 죽음과 그 의미에 대해서 어떻게 예언했는가? 그리고 이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서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3. 우리가 연약한 형제들을 정죄하지 말고 서로 용납해야 하는 이유를 말해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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