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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3권 398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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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는 베드로라! (마 16:17-18, 막 8:30, 눅 9:21) |
| 도입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때에 시몬 베드로는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첫째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구약 성경에 예언되었고, 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다려 왔던 바로 '그 메시아'라고 고백했습니다. 모든 선지자들은 종말에 메시아께서 오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루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바로 그 메시아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둘째로 베드로는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 했습니다. 예수님은 인성을 가지셨지만, 동시에 신성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셨고, 질병을 고치셨으며, 귀신을 내쫓으셨고, 또 죽은 자를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예수님께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베드로의 고백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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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예수님은 베드로의 대답을 듣고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대답을 듣고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바요나'라는 말은 '요나의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요나의 아들 시몬"이라고 부르시고 "네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이 옳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잘못 알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세례요한, 엘리야, 또는 선지자 중에 하나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에 예고된 메시아이며,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성령님은 베드로의 눈과 귀를 열어서 그가 예수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베드로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권력, 명예, 부, 또는 장수하는 사람을 축복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올바로 믿는 사람은 더 복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고백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고, 또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베드로는 어떻게 이러한 놀라운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육신의 지성으로는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오직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말과 기적을 통해서 자신이 메시아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 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고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예수님은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또 베드로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2.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라! 예수님은 시몬에게 "너는 베드로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베드로(페트로스)는 '바위 조각'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안드레가 시몬을 데리고 왔을 때에 다음과 같이 예고하셨습니다.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요 1:41-42)" 여기에 나오는 '게바'는 '바위'를 의미하는 아람어로 헬라어 '페트로스'와 같은 말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안드레의 형인 시몬이 바위와 같은 견고한 믿음의 용사가 될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수님의 예고는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뻐하시면서 시몬이 기독교 신앙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자신에 대해 올바른 고백을 하는 사람들을 축복해 주시고 그들에게 "너는 베드로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반석'은 헬라어로 '페트라'라는 말입니다. 베드로(페트로스)가 바위 조각을 의미한다면, '페트라'는 '큰 바위'를 의미합니다. 카톨릭 교회는 이 본문을 근거로 베드로가 반석이고, 예수님께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그들은 교황이 베드로의 권한을 계승했기 때문에 교황의 말에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원문을 보면 예수님은 '베드로'(페트로스-바위 조각)라는 말과 페트라(큰 바위)라는 말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을 베드로, 즉 바위 조각이라고 하셨고, 자신을 페트라(반석)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 위에 교회의 기초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반석'은 항상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반석'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문에 나오는 페트라(반석)는 베드로 보다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교회를 흔둘리지 않는 자신 위에 세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처럼 예수님에 대해 올바른 고백을 한 사람들은 세상에서 작은 예수가 될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베드로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신다면 그 교회는 견고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베드로는 연약해서 너무나 자주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베드로가 얼마나 자주 실수하는 지 쉽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는 제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실수를 한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러므로 불안한 베드로 위에 예수님의 교회를 세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과 메시아이신 예수님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교회는 견고하고 영원합니다. 예수님 위에 세워진 교회는
어떤 것도 무너뜨릴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성도들을 '교회'(에클레시아)라고 부르셨습니다.
헬라어로 교회(에클레시아)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소집된 회중을
의미합니다. 헬라인들은 지방이나 나라의 일을 의논하기 위해서 소집된
회의를 에클레시아라고 불렀습니다. 이와 같이 에클레시아(교회)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소집된 회중'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말을
'자신을 올바로 알고 올바른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에게 적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예수님에 대해 올바른 고백을 한 사람들을 '내
교회'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공동체는 예수님의 부름에 믿음으로 응답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신적 공동체인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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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을 |
1. 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는지 설명해보자. 2. 베드로 위에 교회가 세워지고, 또 베드로의 권한을 교황이 계승했다는 카톨릭의 주장이 왜 옳지 않은 지 말해보자. 3.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는 말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 선언이 왜 우리에게 축복이 되는 지 말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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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발행인 :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