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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3권 397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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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5-16, 막 8:29, 눅 9:20) |
| 도입 |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로 가셨습니다. 헤롯은 황제(가이사)를 위해서 이 도시를 짓고 그 이름을 가이사랴(황제)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다른 가이사랴와 구별하기 위해서 이 도시의 이름 뒤에 자신의 이름인 빌립을 붙였습니다. 이러한 이름이 말해주듯이 당시에 이 도시는 황제 숭배가 절정에 달한 도시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도시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도시에서 진정한 세상의 통치자는 로마 황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물어보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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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막 8:29(상))"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눅 9:20(상))" 당시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또 다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하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랫 동안 예수님과 동행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보통사람들보다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수님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천국 복음을 들었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신적인 기적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의 진면목을 모두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했어야 했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막 8:29(하))..."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눅 9:20(하)).." 이러한 예수님의 질문은 그 유명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낳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고백은 신앙고백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고백이 예수님의 정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베드로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 "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아)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스도"는 헬라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히브리어 "메시아"와 같은 뜻을 가진 말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은 종말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 메시아입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베드로는 히브리인으로 태어나서 히브리 사상 속에서 양육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메시아에 대해 히브리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장차 한 사람을 보내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인들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메시아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이 바로 모든 히브리인들이 그 동안 기다려 왔던 바로 그 메시아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 히브리인들에게 메시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히브리 민족의 선지자들과 시편 기자들은 장차 한 사람이 와서 하나님의 모든 뜻을 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모세는 자신과 같은 한 선지자가 올 것을 예고했고, 사무엘서와 열왕기 기자 역시 다윗의 후손 중에서 한 사람이 일어나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메시아를 고난 받는 종인 동시에 왕으로 소개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종말에 메시아께서 오셔서 이스라엘의 모든 기대와 소망을 이룰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들은 성령에 감동되어 미래에 오실 메시아를 바라보고 그 분에 대해 예언을 했습니다(삼하 7:14-16, 사 55:3-50, 렘 23:5 참고). 그리고 모든 유대인들은 그 분이 오시기를 고대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아께서 오셔서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께서 오시면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손에서 해방하고, 세계적인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또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들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예수님이 바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기다려 왔던 메시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육신적인 지혜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성령님의 인도가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는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메시아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님의 질문을 듣고 즉시 "주님은 그리스도(메시아)이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3.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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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을 |
1. 주는 그리스도라는 베드로의 고백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보자. 2. 주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해보자. 3. 우리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는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수님과 성도들이 고백하는 예수님은 어떻게 다른지 말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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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발행인 :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