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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3권 369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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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에 대한 헤롯의 반응 (마 14;1-2, 막 6:14-16, 눅 9:7-9) |
| 도입 |
우리는 그 동안 예수님께서 전도하기 위해 떠나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장차 제자들이 겪게될 박해에 대해서도 예고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들은 후에, 마침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각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지시대로 각 마을을 찾아가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권세를 가지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쳐주었습니다(막 6:12-13, 눅 9:6). 제자들은 각 마을에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임하게 했습니다. 그들을 영접하고 복음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이 때에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또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갈릴리의 여러 마을들을 향해 떠나셨습니다(마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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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2. 예수에 대한 헤롯왕의
평가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왕이 듣고 가로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운동하느니라 하고(14)...헤롯은 듣고 가로되 내가 목 베인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막 6:14-16)." "분봉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여 하니, 이는 혹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7), 혹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혹은 옛 선지자 하나가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8). 헤롯이 가로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고 하며 저를 보고자 하더라(눅 9:7-9)." 세 번에 걸친 갈릴리 전도 여행과 12제자들의 전도 활동으로 인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각 지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갈릴리를 다스리고 있던 헤롯 안티바스(헤롯 대왕의 아들)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헤롯 안티파스는 헤롯 대왕과 말타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헤롯 대왕이 죽은 후에(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까지) 갈릴리와 베뢰아에서 분봉왕(로마의 허락을 받아 일부 지역을 다스린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공동묘지였던 디베랴를 수도로 만들어서 유대인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모세 오경은 시체와의 접촉을 부정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공동묘지인 디베랴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헤롯 안디파스는 로마의 공식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로마 황제였던 아구스도(Augustus)는 그에게 왕실 칭호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야심이 많았던 그는 계속해서 로마에 왕실 칭호를 요구했고, 후에 이 일이 화근이 되어 주후 39년에 분봉왕의 지위마저 박탈당한 채 국외로 추방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마가복음은 그를 왕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다스린 지역에서 실제로 왕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헤롯 안타파스는 부도덕하고 방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방탕한 삶에 대해 괴로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세례 요한의 책망을 달게 받았지만, 양심의 소리를 거부했습니다. 만일 그가 요한의 말대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다면 그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요한의 말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헤로디아의 유혹에 빠져서 세례 요한을 죽이도록 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일로 인해 양심의 가책을 받고 괴로워했습니다. 그는 선지자를 죽인 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지 모른다는 부담을 안고 살아갔습니다. 바로 그 때에 그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 새로운 젊은이가 갈릴리를 중심으로 온갖 기적을 베풀면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소문을 듣고 자기가 죽인 세례 요한이 더 큰 능력을 가지고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투옥되기 전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헤롯 안티파스는 예수님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이 순교했을 때에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갈릴리에 퍼져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지만 기적을 행하지는 않았습니다(요 10:41). 그러나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수많은 기적을 행했습니다. 헤롯이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것은 바로 이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가 죽인 요한이 더 큰 능력을 가지고 부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초기 사역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것은 세례 요한의 죽은 후부터였습니다. 그는 그 소문을 듣고 죽었던 요한이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살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세례 요한을 죽였지만 양심의 소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헤롯 안티파스는 예수님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헤롯에게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순교 소식을 듣고, 잠시 그가 다스리는 지역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헤롯 안티파스를 만나신 것은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에도 예수님은 헤롯에게 아무 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죽인 헤롯이 천국 복음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시지 않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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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을 |
1. 헤롯 안디바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보자. 그리고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이와 비슷한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자. 2. 왜 헤롯 안디바는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죽은 세례 요한이 부활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보자. 3. 왜 예수님은 세례 요한처럼 헤롯을 찾아가서 회개하라고 외치지 않으셨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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