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92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말씀을 들은 무리들의 반응 (마 7:28)

도입

  산상수훈의 마지막 두 구절은 산상수훈을 들은 무리들의 반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두 구절은 우리의 관심을 권위 있는 교사이신 예수님께 주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태는 산상수훈을 들은 무리들이 크게 놀랐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무리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전해 주는 권위 있는 말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오늘날에 산상수훈의 교훈을 듣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산상수훈을 들은 무리들의 반응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마 7:28)..."

1. 말씀에 대한 무리들의 반응-놀라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대한 무리들의 반응은 "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여기에서 "놀랐다"고 번역된 말('에크플랫소')은 '무엇으로 친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스트롱 no. 1605). 이 말은 큰 공포에 사로잡히거나, 무엇에 맞은 것처럼 크게 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태는 예수님께서 산상설교를 마치셨을 때에 청중들이 "무엇에 맞은 것처럼 크게 놀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 5:1)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려고 처음에 산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나아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셨을 때에는 많은 무리들이 그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한 젊은 사람이 산 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분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그 주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 무리들은 그 젊은 사람의 말에 완전히 빠져 들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에 빠져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그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말씀이 끝났을 때에 무리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은 30살을 갓 넘긴 젊은 나사렛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회당에서 가르치는 의무 교육만을 겨우 마친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처럼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우지도 않았고, 높은 학력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은 그 젊은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젊은 이의 말에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발견할 수 없는 놀라운 신적인 위엄과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가르침을 들은 무리가 놀한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훈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권위 있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산상수훈을 여러 번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자라난 교회에서 새벽 예배 때에 6개월 동안 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설교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말씀 한 말씀 묵상하고 전하는 동안에 "과연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씀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저는 이 말씀을 충현교회에서 새벽 예배와 교구예배 때에 전했습니다. 이 때는 교구 예배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요약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는 그 때에도 이 말씀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설교가 끝난 후에 설교 원고를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또 심방하는 도중에도 성도들 중에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세 번째로 이 말씀을 인터넷을 통해서 네티즌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네 번째로 이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이메일을 통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이 말씀을 쓰면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책망, 그리고 위로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말씀은 신적인 권위가 있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있습니다.

  제가 신학교에서 신약 신학을 배울 때에 충현교회 당회장으로 계셨던 신성종 목사님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때에 신 교수님은 산상수훈을 암송하는 사람에게 시험도 보지 않고 무조건 A+를 주셨습니다. 그때에 신 교수님은 "산상수훈을 암송하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이미 신약을 다 배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당시에 그 말의 의미를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가르침을 들은 무리가 놀랐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태가 기록해 준 말씀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면, 당시에 하나님의 아들이 가르치는 것을 직접 들은 무리들이 놀란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2. 권위의 근거: 하나님의 아들

  이 가르침을 들은 사람들이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그 이유는 이 말씀을 하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약 성경에 신적인 권위를 부여하는 것은 이 말씀을 하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학교와 교사들, 그리고 여러 곳에서 많은 교훈을 듣습니다. 어떤 강사는 정말 탁월해서 듣는 사람을 감탄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가르친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산상수훈을 가르쳐 주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사람들의 말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 말씀에는 창조주의 권세와 능력과 위엄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옛적선지자들로 여러 부분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모든 날 마지막아들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 1:1)..."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날 마지막(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서 직접 우리에게 자신의 뜻을 전해주셨습니다.

  신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주신 계시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이 말씀을 신적인 권위를 가진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말씀에는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 사람은 신약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서 만물을 만드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만물의 상속자이시며,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고, 또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입니다. 또한 이 분은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서 온 우주를 다스리고 계신 분입니다. 또한 이 분은 마지막 날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분이 전한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무리들에게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분이 바로 이러한 위대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무리들이 그 분의 말씀을 듣고 크게 놀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이러한 경외감은 산상수훈을 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용과
교훈

1. 그 동안 산상수훈을 묵상하면서 어떤 교훈과 느낌을 받았는지 말해보자.

2. 이 가르침을 들은 무리의 반응과 우리 자신의 반응을 비교해보자.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말해보자.

3. 이 말씀을 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왜 우리는 이 말씀을 하신 분에게 관심과 주의를 돌려야 하는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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