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87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들 (마 7:24)

도입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후에 4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산상수훈실천할 것촉구하셨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7:13-14). 세상의 가치관과 습관을 따라 사는 길은 크고 넓어서 그 길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길은 사망으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산상수훈의 교훈을 따라 사는 길은 좁고 협착해서 찾는 이가 적지만, 그 길은 생명으로 가는 길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7:15-20). 거짓 선지자는 인간의 사상과 뜻을 전하고 말씀을 실천하지 않으며, 또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들은 양의 옷을 입은 이리입니다. 거짓 교사를 구별하는 방법은 그 행위와 열매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과 선지자 사역을 하고 또 능력을 행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말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7:21-23). 우리는 이미 세 가지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산상수훈의 실천을 촉구하는 네 번째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본문묵상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 7:24)..."

1.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
그러므로"라는 말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24절 부터 나오는 말이 앞에 나온 말과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앞에서 천국 백성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하고, 거짓 선지자를 조심해야 하며, 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이 세 가지 이야기를 하신 후에, 마지막 교훈을 통해서 결론을 맺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지만,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은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마지막 말씀은 앞에 나온 세 가지 교훈의 반복인 동시에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누구든지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본문에서 두 번째로 나오는 말은 "
누구든지"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산상설교를 들은 사람은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교훈입니다. 대통령이나, 재벌, 지혜자, 그 외에 어떤 사람도 이 교훈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들은 사람은 "누구든지" 이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산상설교를 들은 사람들을 둘로 구분하고 계십니다. 첫째 부류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들이고, 둘째 부류는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두 가지 부류에서 제외될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하실 때에 우리가 이 말씀을 듣고 감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천국 백성들이 이 말씀을 듣고 삶 속에서 실천하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듣고 실천하면 유익을 주지만, 듣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 "참된 선지자", "참된 신자", 그리고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 "양의 옷을 입은 거짓 선지자", "사역과 기적으로 자신을 기만하는 거짓 신자", 그리고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자"가 될 것입니다.

3.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자와 같으리니...

  예수님은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산과 사막으로 된 나라입니다. 사막에서 좋은 집을 짓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군데군데 있는 바위를 깎아 내고 기초를 잘 닦은 후에, 그 위에 견고한 집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과 재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예수님 당시에는 좋은 건축 장비도 없었기 때문에 바위를 뚫고 깎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재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 아무 곳에나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 노력, 그리고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비와 바람과 홍수에 견딜 수 있는 집을 짓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 땅을 깊이 파고 튼튼한 기초를 찾아서 그 위에 집을 짓습니다(눅 6:48(상)). 팔레스타인에서는 비가 오는 시기(우기)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 때가 있습니다. 이 때에는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서 강이 만들어지고, 그 물이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립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건축자는 이러한 비와 홍수와 바람에 집이 넘어지거나 쓸려가지 않도록 튼튼한 기초 위에 집을 짓습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인생을 "건축", 즉 집을 짓는 일로 비유하셨습니다. 인생은 집을 짓는 일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은 소원과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수고하고 땀을 흘리면서 살아갑니다. 인류와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나라와 민족을 품을 수 있는 큰 집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작은 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집을 짓든지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집을 지어도 비와 홍수와 바람 앞에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전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성수대교가 주저앉는 일을 본 적이 있습니다. 기초를 견고하게 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큰 건물도 한 순간에 주저앉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크고 높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더욱 더 견고한 기초가 필요합니다. 높은 빌딩일 수록 기초가 약하면 크게 붕괴되어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에도 고층 빌딩이 많이 건축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대치동에도 75층이나 되는 타워 펠러스가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건문 안에 상가와 주거지가 복합적으로 설계된 건물입니다. 또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상암동에 100층이 넘는 건물이 세워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높은 빌딩들은 아무 곳에나 세울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고층 빌딩들은 그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지반이 있어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반에 견고한 기초를 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건축가는 이러한 수고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견고한 인생의 집을 지을 수 있는 튼튼한 기초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흔들리지 않는 인생의 집을 짓는 안전하고 견고한 기초는 "그리스도와 그 분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어떤 인생의 시련과 역경도 능히 견딜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그 분의 말씀은 사람들에게 모든 인생의 장애물들을 넘어서서 영생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거부하거나 다른 것에 인생의 기초를 세운 사람은 시련과 역경의 홍수와 바람이 불어올 때에 크게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산상수훈의 교훈을 듣고 잊어 버리지 않고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도우심을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용과
교훈

1. 예수님께서 네 번이나 다른 이야기를 통해서 산상수훈의 실천을 촉구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보자.

2. 왜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지혜롭고",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어리석은 지" 설명해보자.

3. 집을 지을 때에 기초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인생의 어떤 역경도 능히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인생의 기초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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