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75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서론

  예수님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명령을 "황금률"이라고 부릅니다. 황금률은 이웃사랑 원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대접받기 원하는대로 남을 대접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남이 먼저 나를 사랑하면 나도 너를 사랑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남에게 대접 받기 원하는대로 우리가 먼저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황금률을 실천할 때에 우리는 정의롭고 자비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 이후 타락한 사람들 안에는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이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비약적인 발전과 지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기적인 삶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상에는 분쟁과 다툼이 끊어지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황금률실천하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본문묵상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1.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예수님은 황금률이 "
율법과 선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 성경을 의미합니다. 개역 성경은 구약성경을 4부분으로(모세 오경, 역사서, 성문서, 예언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구약성경은 구약성경을 2부분(율법과 선지자), 또는 3부분으로(모세 오경, 선지서, 성문서) 구분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오는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을 둘로 구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율법과 선지자'라는 말은 구약성경을 가리키는 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황금률이 '율법과 선지자'라는 말은 황귬률이 구약성경의 요약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황금률을 율법과 선지자라고 말했을까요?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의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 전체에 걸쳐서 율법학자들의 그릇된 율법관을 바로 잡는 데 큰 관심을 쏟고있습니다. 당시의 율법학자들은 율법의 정신보다 문자에 치우치는 일이 많았습니다. 또 그들은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기 보다, 소극적으로 어떤 일을 금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들은 남의 생명을 해치지만 않으면 6계명을 모두 지켰다고 생각했고, 부정한 성관계만 갖지 않으면 7계명을 모두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그들은 남의 물건에 손만 대지 않으면 8계명을 모두 지켰다고 생각했고, 법정에서 거짓 증언만 하지 않으면 9계명을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문자보다 그 율법을 주신 정신을 이해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율법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심으로 이웃을 사랑할 때에 모든 율법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웃 사랑의 정신을 잃어버린 채 율법의 문자에 매달리면 율법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율법 안에는 금령이 아니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적극적인 명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6계명은 이웃의 생명을 내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존중하기 위해 주어진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은 남의 생명을 해치지 않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웃의 생명을 돌보기 위해서 그들의 복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7계명도 이웃의 가정을 내 가정처럼 지키기 위해서 주어진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도 부정한 성적 관계를 금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웃의 가정의 복지를 위해서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8계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명령은 이웃의 재물을 내 재물처럼 보호하기 위해 주어진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도 남의 물건에 손대는 것을 금할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남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라는 요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남에게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제 1-4계명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할 것인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모독하면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를 받게 될 것입니다. 5-10계명은 어떻게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하는 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부모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공경하며 순종해야 합니다(5계명). 또 우리가 우리의 생명을 보호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이웃의 생명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6계명).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정이 보호되기를 원하면 우리가 먼저 이웃의 가정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재산이 보호 받기를 원하면 우리도 이웃의 재산에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8계명). 또 우리가 거짓 증언에 의해 해를 받기 원치 않으면 우리 역시 이웃을 해치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9계명).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소유를 보호 받고 싶으면 우리 역시 남의 소유를 탐내는 일을 금해야 합니다(10계명). 이와 같이 십계명은 남에게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 위해서 주어진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

  율법은 모세와 예수님 당시에 모두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이 법은 현대인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율법의 문자에만 치우쳐서 율법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세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직접 들었지만 자주 율법을 거역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율법학자들도 율법에 정통했지만, 율법의 정신에서 벗어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과 성경의 가르침을 잘 알고 있지만,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자주 실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황금률을 좋은 법이라고 감탄하지만, 그 법을 실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황금률은 감탄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실천하기 위해서 주어진 법입니다. 우리가 황금률을 실천하기 시작하먄 우리의 삶은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원리대로 살아가면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산상 수훈을 말씀하신 후에 이 교훈에 대한 실천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자주 황금률을 실천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축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이 법이 옳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하는 일에는 실패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적용과
교훈

1. 왜 예수님은 황금률을 가리켜 "율법이요 선지자"라고 하셨는가? 이 말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2. 십계명을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원리에 입각해서 설명해보자.

3. 왜 우리와 사람들이 율법과 황금률을 알면서도 그것을 실천하기는 거절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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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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