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70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복음 전파와 영적 분별 (마 7:6)

서론

  예수님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면 그들은 복음을 짓밟고 전도자를 해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을 전하실 때에 각 사람들에게 알맞는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진실한 사람은 진심으로 대해주시고(나다나엘), 죄를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은혜로 대해주셨습니다(세리와 죄인). 그러나 예수님은 자만과 위선에 빠진 사람은 비판과 회개를 요구하셨습니다(바리새인). 이와 같이 예수님은 각 사람들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심으로 복음이 멸시받지 않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한 사도들도 예수님의 방법을 따라 복음을 전했고, 우리 역시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때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을까 염려하라(7:6)."

1. 복음을 전할 때는 여러 유형의 사람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본문은 복음을 받는 사람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할 때에 복음을 듣는 대상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역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일즈맨들은 상품을 팔기 위해서 판매 심리학의 훈련을 받습니다. 이는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구매자들의 심리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물건도 사람마다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또 헬라인에게는 헬라인처럼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한 것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본문은 복음을 듣는 사람들 중에 "개와 돼지"와 같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이러한 사람들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항상 성령님의 인도에 민감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전도자들이 각 사람들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백인들이 아프라카에 처음 갔을 때에, 원주민 아이들이 다이아몬드를 갖고 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에 그 백인들은 초콜렛을 주고 아이들이 갖고 놀고 있는 다이아몬드를 교환했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귀한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초콜렛과 바꾸어 먹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 중에도 복음과 진리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복음과 진리보다 돈이나 쾌락 또는 명예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에서처럼 영원한 것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먹어 버립니다. 그들은 하늘의 것보다 땅의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들에게 복음과 진리를 전해 주면 그들은 그것을 멸시하고 전도자를 짓밟고 해칩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들은 이러한 자들이 복음과 진리를 멸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복음의 가치를 모르는 자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고 나서 핍박을 받았다고 자위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짓밟고 멸시하는 자들에게 무모하게 복음을 전하고 나서 박해를 받았다고 자랑하는 일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에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복음이 개와 돼지들에게 멸시받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각 사람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각 사람들을 잘 분별해서 그들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질문에 몇 마디 답변을 하셨지만, 헤롯 왕에게는 한 마디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빌라도는 어느 정도 진실에 대해 열려 있었지만, 헤롯은 전혀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너희 말을 듣지 않거든 그 성에서 나가서 너희 발에서 뭍은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0:14)." 사도들은 복음을 반대하는 유대인들에게 복음 전파를 중지했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 사도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해야 할 것이로되, 너희가 (복음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에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행 13:46)." 또 바울도 복음을 거부하는 무리들에게 옷을 털어버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희 피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깨끗하니라.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행 18:6)."

  또 복음을 전할 때에는 복음을 듣는 사람들에 따라 전하는 내용도 다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신자에게 여러 가지 난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은 오히려 복음 전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요 4장)을 읽어보면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하셨습니다. 수가성 여인은 예수님과 대화할 때에 예배 장소 문제에 대해 예수님과 논쟁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논쟁을 피하고 그녀의 죄에 대해 주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심으로 구원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불신자에게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또 전도자들은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에도 신앙 수준에 맞게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그들에게 "단단한 음식"을 먹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들은 아직 영적인 어린 아이의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에게 단단한 음식이 아닌 "영적인 젖"으로 먹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말씀을 가르칠 때에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면서 청중들에게 알맞은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3. 진리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복음을 강요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진리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강제로 복음을 전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개나 돼지에게 거룩한 것이나 진주를 던지면 그것을 짓밟고 전도자를 해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잠언서 기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자에 말하지 말찌니, 이는 그가 너의 지혜로운 말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잠 23:9)."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에 겸손과 사랑의 태도를 가지고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소중하기 때문에 무분별한 사람들로 인해 멸시를 받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개나 돼지와 같은 사람들이 복음을 농락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됩니다. 진주는 진주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주어야 하며, 거룩한 것도 거룩한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주어야 소중하게 취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과 진리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복음을 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개와 돼지와 같이 진리의 가치를 모르는 자들에게 강제로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고 나서, 예수님을 위해 박해를 받았다고 자위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무모하게 복음을 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인도와 지시에 민감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복음을 받을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사도 바울을 복음을 받을 준비가 된 지역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복음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리하게 복음을 전하는 거보다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또 우리는 죄에 깊이 빠진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진리를 거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술좌석에서 찬송을 부르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것은 거룩하게 취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어떤 사람이 개나 돼지와 같은 사람인지 분별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에 성령님의 인도에 민감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면, 성령님께서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실 것입니다.
 

     적용과
교훈

1. 복음을 전할 때에 복음을 받는 사람을 분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 왜 우리는 복음을 듣는 대상에게 알맞은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 고민하며 연구해야 하는가?

3.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성령님의 인도에 민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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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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