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69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영적 판단과 분별(1) (마 7:6)

서론

  우리는 그 동안 "비판"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자신도 비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남을 심판하고 정외하는 사람은 눈에 들보가 박힌 채로 다른 사람의 눈에서 티를 빼려하는 안과 의사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자기 눈에서 들보를 뺀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눈에서 티를 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비판은 금하되 진리에 대한 분별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진리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야 거짓과 이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영적인 분별력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을까 염려하라(7:6)."

1. 거룩한 것과 진주

  예수님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말하는 "거룩한 것"과 "진주"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원래 "거룩한 것"은 '구별된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거룩한 것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거룩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 즉 복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진리는 천국 복음이나 산상 설교와 같은 교훈과 진리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 13:45-46)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진주 장사로 그리고 복음극히 값진 진주로 비유하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 13:45-46). " 여기에 나오는 극히 값진 진주는 예수님께서 전해 주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의 진리를 찾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방황합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알게 되면,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바로 이러한 예에 해당합니다. 그는 이전에 유대교에서 율법을 따라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하나님 나라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후에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일생을 헌심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그 나라와 의를 위해 살게 되어 있습니다.

2. 개와 돼지는 누구인가 ?

  예수님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나오는 "개와 돼지"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여기에 나오는 "개나 돼지"는 진리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은 동물처럼 진리에 대해 분별하지 못하고 육신과 세상의 것을 위해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는 귀여운 애완용 개가 아닙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의 는 쓰레기를 뒤지고, 썩은 고기를 먹는 사납고 위험한 주인 없는 반 야생 동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모르는 이방인들과 지조없이 정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처럼 취급했습니다. 유대인은 돼지 역시 부정한 짐승으로 취급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돼지를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이라고 묘사했습니다(벧후 2:12). 이와 같이 성경에서 '개나 돼지'는 진리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정욕을 따라 짐승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묘사된 개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음란한 동물-성경은 개를 음란한 동물로 취급하고, 또 지조없이 우상을 숭배하는 자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2)
싸움을 좋아하는 동물-성경에서 개는 만나면 서로 으르렁거리고 짖어 대는 동물로, 감정을 따라 쉽게 화를 내고 싸우는 사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3)
회개한 후에 다시 그 죄를 반복하는 사람-
 "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가 그 토하였던 곳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누웠다는 것이 응하였도다(벧후 2:2)."
4)
사람을 멸시하는 표현-골리앗은 막대기를 들고 나오는 다윗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막대기는 왜 가지고 나왔느냐 ? 내가냐?(삼상 17:4)"
5)
무가치한 사람-(삼하 16:9)을 보면 다윗의 신하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죽은 개만도 못한 자가 왕을 욕하는데 내버려두십니까?(삼하 16:9)"

  또
성경에서 묘사된 돼지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먹고 놀기만 하는 자(벧후 2:12)-먹고 놀다가 살이 찌면 잡혀 먹는 짐승과 같이 게으르고 무익한 자들.
2)
더러움의 상징-돼지는 항상 부정한 짐승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죄와 부정을 행하는 사람을 돼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3)
회개하고 나서 죄를 반복하는 사람(벧후 2:2)-이것은 앞에 나온 개와 같은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받은 자신들을 "선택받은 거룩한 백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받지 못한 이방인들과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는 죄인들을 "개나 돼지"로 간주했습니다. (마 15:21)에서 예수님은 자녀의 병을 고쳐 달라고 요청하는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에게 주는 것이 합당치 않도다!" 유대인들은 개나 돼지를 가축 가운데 가장 부정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개나 돼지를 식용이나 제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 유대인들은 창녀불법을 통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 취급을 했습니다. (신 23:18)에서는 이러한 사람이 번 돈을 하나님께 드리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하나님께 가져오지 말라." 그러면 본문에 나오는 '개와 돼지'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바로 '진리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반대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3. 예수님과 사도들은 거룩한 것을 어떻게 취급하셨는가?

  그러면
"거룩한 것을 개나 돼지에게 주지 말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우리는 먼저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서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실 때에 복음을 받는 사람들에 따라서 다르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보시고 그의 진실함을 인정해 주셨으며, 니고데모에게는 중생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그녀의 숨겨진 죄를 지적함으로 자신의 신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죄를 인정하는 세리와 창녀들에게 다소 우호적으로 접근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월감에 빠진 바리새인들은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실 때에 각 사람에게 제일 적합한 방법으로 진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의 내용은 바꾸지 않은 채 여러 가지 적절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 사역에 파송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너희 말을 듣지 않거든 그 성에서 나가서 너희 발에서 뭍은 먼지를 떨어버리라(마 10:14)." 예수님은 복음을 전할 때에 그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발에 묻은 흙을 떨어버리고 그곳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은 수용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 되지만, 거부하는 자는 정죄와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6:16).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복음의 가치를 모르고 끝까지 복음을 거부하고 전도자를 박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언급된 개와 돼지는 바로 이러한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 사도들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사도 바울은 (행 13:46)에서 복음을 끝까지 거부하고 반대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해야 할 것이로되, 너희가 버리고 영생 얻기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사도들은 한 지역에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또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들에게 거부당하고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함부로 사람을 '개나 돼지'처럼 판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죠지 뮬러는 일평생 남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가 기도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은 그가 죽기 한 달 전에 예수님을 믿게되었습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그가 죽은 지 한 달 후에야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한 후에 사람들이 즉시 그 복음을 믿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그들을 개나 돼지로 취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인내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복음을 거부하고 반대하는 개와 돼지 같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농락당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음은 소중하고 귀한 것이기 때문에 복음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복음을 멸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함부로 남을 비판해도 안되지만, 동시에 복음을 값싸고 천하게 만들어도 안됩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적용과
교훈

1. 본문에서 언급된 거룩한 것과 진주가 무엇인지 설명해보자.

2. 본문에서 언급된 개나 돼지가 어떤 사람인지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3. 예수님과 사도들은 복음을 전할 때에 어떻게 사람을 분별해서 전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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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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