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54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보물을 땅에 쌓지 말라! (마 6:19)

서론

 우리는 그 동안 세 가지 실례(구제, 기도, 금식)를 통해서 참된 경건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내용을 볼 것입니다. 이어지고 있는 (마 6:19-34)에는 천국 백성이 빠지기 쉬운 두 가지 유혹, 즉 세속주의와 염려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보다 세상 더 사랑하게 만들고, 또 생활에 대한 염려에 빠지게 만듭니다. 이러한 두 가지 도전은 천국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잊고 불신에 빠지게 만드는 치명적인 요소입니다. 계속되는 (마 6:19-34)에는 이러한 세속주의 염려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 보물을 쌓아두지 말라예수님의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19)."

1.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사탄의 유혹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탄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서 산이나 수도원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을 떠나서 산이나 수도원으로 들어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세상에 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백성들은 세상에 나가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을 비추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천국 백성들에게 세상 사랑하거나 생활에 대한 염려에 빠지지 말라고 경계하셨습니다. 교회사를 읽어보면 교회가 외적인 도전(환난과 박해)을 극복하고 나면, 항상 내부적인 도전(향락, 쾌락, 부도덕 등)에 부딪치곤 했습니다. 교회가 외적인 박해와 환난을 극복하고 나면, 방심하고 영적인 잠에 빠져서 하나님 나라를 잃어버리고 쾌락과 향락에 빠져서 살아가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혹은 어려움을 극복한 풍요한 교회에서 일어나지 쉽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성도에게 이러한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탄은 가난한 사람에게도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에 대한 염려에 빠지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라고 가르쳐 주셨을까요?

2. 너희를 위하여 너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19(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19(상))."

  예수님은 천국 제자들에게 "너희를 위하여 보물쌓아두지 말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보물우리가 세상에서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보물은 우리가 세상에서 귀중히 여기는 재물, 보석, 집, 식량, 그리고 의복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보물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가족이, 어떤 사람에게는 명예가, 어떤 사람에게는 지식이,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재물이나 보석이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이것은 세상에서의 삶을 모든 것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것은 모든 소망과 꿈을 세상에 두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나 하나님 나라를 잊고 이 세상에서 누리고 즐기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땅에 보물을 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세상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도 땅에 보물을 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행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구제할 때에도 사람들의 칭찬을 받기 위해서 한다면 땅에 보물을 쌓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목회자가 성도들의 칭찬을 들으려고 설교하는 것도 땅에 보물을 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왜 땅에 보물을 쌓으면 안되는가 ?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19(하))"

  그러면 왜 예수님은 천국 백성들에게 땅에 보물을 쌓지 말라고 경계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소중하게 생각한 것들은 의복, 곡식, 재물, 그리고 보석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때에는 천이 귀해서 의복이 매우 귀하고 비쌌습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게하시가 엘리사 몰래 나아만 장군에게 옷 두 벌을 받았다가 문둥병에 걸린 기사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또 아간이 시날 산 외투 한 벌을 자기 장막에 몰래 숨겨두었다가 발각되서 일가족이 몰살당한 일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당시에 의복이 얼마나 귀중한 것이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소중한 의복도 창고에 쌓아 놓으면 좀과 벌레가 먹어서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의류 보관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예수님 당시 팔레스타인은 의복을 보관하는 시설의 여건이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에는 값비싼 의복도 잘못 간수해서 못쓰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은 곡식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곡식은 지금보다 구하기가 훨씬 어려웠습니다. 로마의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악한 생활 속에서 로마에 세금을 내야 했기 때문에, 생활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조금 여유가 있는 집은 양식을 창고에 저장했습니다. 그러나 양식을 창고에 잘못 쌓아두면 쥐가 먹거나 썩을 염려가 있었습니다. 또 예수님 당시에 소중했던 것은 재물과 보석이었습니다. 재물과 보석은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귀중하고 값이 비쌌습니다. 그러나 재물이나 보석도 창고나 금고에 숨겨두면 녹이 쓸거나 도둑맞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보물들은 소중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쉽습니다. 그러나 천국 백성들이 이러한 보물에 마음을 빼앗기면 하나님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천국 백성들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세상의 보물에 마음을 뻬앗기면 하나님을 잃고 세상 향락과 쾌락에 빠져 살아가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천국 백성들은 하나님 나라를 잊고 보물을 쌓고 지키다가 영적인 잠에 빠지게될 것입니다. 1986년에 필리핀이 독재자인 마르코스 대통령 가족이 권력에서 쫓겨나서 하와이로 망명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그들이 오랫동안 살았던 말라카낭 궁전이 세상에 공개되게 되었습니다. 지하에 있는 가로 21m, 세로 21m 크기의 큰 방에는 대통령 부인 이멜다가 사용했던 온갖 치장용품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안에는 유명 브랜드 구두가 2200켤레 있었고, 가운만 2000벌이 있었으며, 또 수백 개의 보석상자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 모든 옷, 신발, 그리고 보석을 수집하고 보관하는데 모든 신경을 썼습니다. 그녀는 일평생 이 모든 보물들을 입고 쓰면서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르코스 대통령이 권좌에서 쫓겨나자, 이 모든 것은 모두 남의 손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세상에 보물을 쌓아두면 언제든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갑자기 도둑을 맞거나 부도가 나거나 또 사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또 우리가 보물을 쾌락과 정욕을 위해 사용하면, 하나님 앞에 빈손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힘, 재능, 시간 그리도 우리가 귀중히 여기는 모든 것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잊고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면, 우리는 모든 보물을 사탄에게 도둑 맞고 빈 손으로 하나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보물을 허비하고 남용한 죄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보물을 어떻게 쌓아야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적용과
교훈

1. 세상에서 성도들이 빠지기 쉬운 두 가지 위험은 무엇인가? 왜 성도들은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가?

2. 보물을 땅에 쌓아 둔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말해 보자. 우리는 보물을 땅에 쌓아두고 있지않은지 솔직히 반성해보자.

3. 왜 보물을 땅에 쌓아두면 안되는가? 보물을 땅에 쌓아두었다가 잃어버린 사례가 있으면 서로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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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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