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42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제자도와 용서의 기도 (마 6:12,14-15, 눅 11:4(상))

서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죄 용서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으며 때때로 성령님을 의지하지 못함으로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로 인해 부정하게 된 영혼을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가 없으면 우리 영혼은 어둡고 무디어져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죄 용서를 위해 기도할 때에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겠다는 다짐(서약)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용서하겠다는 마음으로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할 때에 우리의 기도가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죄의 용서에 대한 기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눅 11:4(상))..."

1. 주기도문의 기도에는 순종의 서약이 포함되어 있다.

  주기도문에 나오는 기도에는
순종에 대한 다짐(서약)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구하는 기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겠다는 순종의 다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에도 우리가 하나님신뢰하고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양식으로 살겠다는 다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째로 죄 용서에 대한 기도에도 죄를 지은 형제들을 용서하겠다는 다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주기도문을 할 때에 순종에 대한 다짐과 결심이 없으면, 그 기도는 무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주기도문은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 요구되는 순종제자도를 전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바리새인소극적이고 형식적인 의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과 그릇을 씻고,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을 가려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에 있는 온갖 부정한 생각은 정결하게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의보다 금지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의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성도들은 경건의 척도를 주일성수, 십일조, 술 담배를 안 하는 것, 그리고 제사를 안 드리는 것 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흔히 성도들이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지 않아도, 주일성수와 십일조만 잘하면 성숙한 성도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수많은 성도들은 매주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린 후에, 사회에 가서는 이웃을 착취하고, 온갖 불의와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은 바리새인의 의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러한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아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진정한 경건은 손을 씻고 음식을 가려먹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종교 예식이나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또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공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할 때에는, 우리가 성령님 안에서 순종과 제자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제자도와 주기도문

  이와 같이 주기도문은
적극적인 순종과 제자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하면서 기도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우리의 불순종에 대해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뜻순종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께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용서를 구할 때에, 이웃을 용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웃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아무리 이웃을 용서하겠다고 결심을 해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이웃을 용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면서, 동시에 빚진 자를 용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 안에 있을 때에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세상에 샬롬(평화)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면, 세상에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물론 완전한 평화는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완성될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부분적으로 성령님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평화를 경험할 수는 있습니다.

  주기도문기도자에게 순종과 제자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기도문을 할 때에, 순종할 것을 다짐하고, 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때에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와 삶이 일치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종말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부분적으로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의 뜻입니다.

3. 참고: 성경에 언급된 죄의 의미들

 1)
하마르티아=과녁을 맞히지 못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하나님, 이웃사랑)     을 하지 않음.
 2)
파라바시스=선을 넘어감. 탈선.
 3)
파랖토마=미끄러져 넘어짐. 자제력을 상실하여 해서는 안될 일을 함.
 4)
아노미아=불법, 법을 어긴 행위.
 5)
오훼일레마=빚, 채무, 당연히 갚아야 할 채무. 주기도문에 사용된 죄라는     단어는 바로 이 단어이다. 죄는 채무와 같이 반드시 갚아야 한다.
 

     적용과
교훈

1. 왜 주기도문에 순종의 서약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지 말해보자.

2. 주기도문이 왜 적극적인 제자도를 요청하고 있는 지 이야기 해보자.

3. 왜 우리는 주기도문을 드릴 때에 그 기도에 적합한 삶을 살 수 있는 힘도 함께 구해야 하는 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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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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