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233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주님 나라가 임하시며 (마 6:10(상))

서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와 T. 라이트가 주장한 1세기 유대교에 기초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대인들은 매일 "18번 축복 기도"를 통해서 조국이 영적 바벨론인 로마로부터 해방되고, 세계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회복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유대인들이 기대한 하나님 나라는 이스라엘 민족 해방과 다윗 왕조의 회복이었습니다. 또한 T. 라이트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1세기 유대교적인 상황 속에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역사적 예수의 제 3탐구 운동"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본문묵상


1.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민족적이고 세속적인 해석

  유대인의 입장에서 볼 때에 "
하나님 나라 운동"은 민족적이고 정치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선택 받은 민족이라고 생각했으며,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가문이 왕위를 회복할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인해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나라의 주권을 잃어버리고 다윗의 후손이 왕좌를 계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본국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본국에서 다시 무너진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그들은 다시 헬라와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로마를 영적인 바벨론으로 간주하고, 로마로부터 독립하여 자치 국가를 세우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이 기대했던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이와 같이 유대인들의 하나님 나라 운동은 민족적이고 정치적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경건주의 운동을 주도했던 바리새인들과, 극단적인 정치 운동을 주도했던 열심당원들은 모두 다 외세의 세력을 몰아내고 이스라엘에 자치적인 국가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하나님 나라 운동은 민족적이고 정치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그 제자들은 유대인들의 운동에 가담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은 이러한 민족적이고 정치적인 하나님 나라 운동은 멸망으로 끝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수님의 예고는 A.D. 70년에 로마가 예루살렘을 정복함으로 성취되었습니다.

  T. 라이트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대해서 색다른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주도하신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1세기의 유대인들의 상황 속에서 해석해야 한다고주장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은 사랑과 봉사를 통해서 이방에 빛을 비추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선민 의식을 가진 유대인들과는 달리 이방인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A.D 70년에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민족적이고 정치적인 유대인들의 하나님 나라의 운동이 끝이 났으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방에 빛을 비추는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성경을 부인하던 합리주의자들을 잠잠하게 만들었고 복음주의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의 운동론"에는 종말, 재림, 심판과 같은 초월적인 일들이 배제되어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재림을 통해 완성되는 우주적인 하나님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재림을 증거하던 사도들의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T. 라이트가 예수님께서 주도하신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올바로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2.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성경적인 해석

  그러면 실제로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하나님 나라는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는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아담이 잃었던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아담을 자기 형상으로 만드시고, 그를 자신의 대리자로 세우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 이러한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사단이 아담를 찾아와서 유혹했습니다. 사단은 그들을 속여서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을 먹게 만들었습니다. 사단은 하와에게 자기 말을 들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하와는 사단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금단의 열매를 따먹었으며, 아담마저 그 죄에 동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유혹을 좇아 하나님처럼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들은 사단과 죄의 노예가 되어 살아야 했습니다. 아담은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채 자신의 유한한 힘으로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아담은 마치 뿌리가 뽑혀 서서히 말라가는 나무처럼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세상에는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현상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은 세상에 다시 아담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시키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기 위해서 새로운 하나님 나라 운동을 일으키셨습니다.


3.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는 결핍이다
.

  사람들은 아담의 뒤를 따라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온갖 부정적인 심리와 사망을 경험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보면 사망과 죄를 쫓는 삶에 대해서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탕자는 유산을 모두 챙겨서 부모님을 떠난 후에 잠시 동안 즐겁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모든 돈을 써버리고 비참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돼지가 먹는 음식을 먹으려고 했지만 그것조차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어두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역하면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떨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롬 6:23)을 보면 바울은 "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은 군인을 고용하고 그 대가로 주는 "품삯"을 의미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불러서 죄를 짓게 만들고, 또한 그들을 악을 위해 싸우는 용병으로 고용합니다. 그리고 사탄의 미혹에 빠져서 사단의 용병이 되면, 사단은 그에게 사망이라는 품삯을 지불합니다. 는 실제로 사람죽음의 권세 아래 놓이게 만듭니다. 그 죽음의 권세는 여러 가지 고난과 고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고난들과, 정치적 압제나 빈곤들은 우리가 죄의 용병이 되어 싸운 일로 인해 받은 품삯입니다. 뿌리가 뽑힌 나무는 잠시 동안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서서히 말라 죽어갑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사람들도 여러가지 사망의 증상들을 경허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용과
교훈

1. 토마스 라이트의 유대인의 하나님 나라 운동과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비판을 해보자.

2.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아담을 통해 거부된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인간에게 찾아온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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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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