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25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외식과 기도 생활 (6:5-6)

서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를 행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신앙이 외식형식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하기 쉬워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서서히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상실한 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 가면을 쓴 배우처럼 종교적 연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우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경건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사라지고 공허함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신앙 생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리가 외식에 빠지면 우리 영혼은 서서히 줄기에서 꺾여진 나무 가지처럼 말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은 우리들을 풍요와 형통 속에 몰아 넣어서 우리가 하나님보다 사람들과 세상의 평판을 더 의식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외식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외식을 피하고 올바른 경건 생활을 할 수있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당시에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세 가지 종교 행위(구제, 기도, 금식)를 사례로 제시하셨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경건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하며, 둘째로 이웃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로 우리는 자신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구제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고, 기도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것이며, 또 금식자신을 쳐서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기 위한 일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유대인들은 이 세 가지 일을 가장 우수한 덕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구제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5).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

1. 기도의 귀중함과 올바른 기도의 필요성

  
기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귀중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성경을 펴놓고 읽다가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은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모습 중에 하나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고상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밀한 곳에 나아가서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일은 고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은 온전케 될 수 있습니다. 또 기도는 영혼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 중에 특권입니다. 영혼이 없는 동물들과 달리 사람의 안에는 신을 찾는 마음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눈을 돌려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유대 랍비들은 기도를 모든 덕 중에서 가장 높은 덕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과 대화하고 교제하는 일보다 더 귀한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언제든지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가서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가장 귀중한 특권을 사용하지 않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할 때에도 사단의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또 사단은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을이용해서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정욕과 유익을 위해 기도하게 만듭니다. 사단은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실 때에도 예수님을 시험하고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유혹을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말씀, 그리고 성령님이 지혜와 능력으로 극복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사단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도 우리를 유혹하고 시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에도 사단과의 영적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거나, 또 하나님 뜻보다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그르치게 하는 두 가지 잘못된 것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좀먹게 만드는 두 가지 요소는 외식적인 기도중언부언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두 가지 문제를 극복하고 하나님께 올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2. 외식하는 기도와 그 대책(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5)."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큰 거리 어귀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기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회당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들은 회당에서도 가장 사람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루세 번씩 정해진 시간에 성전이나 회당에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때로 길이 막히거나 사정이 생겨서 그들이 성전에 갈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 그들은 길을 가다가 기도 시간이 되면 거리에 선 채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바리새인들은 일부러 큰 거리나 길모퉁이에 서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기도 시간이 되면 거리에서라도 기도하는 사람들처럼 보이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어서 성전에 갈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기도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이러한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칭찬하고 존경하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회당에서 기도할 때에도 사람들에게 눈에 가장 잘 띄는 장소에 자리잡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은 날마다 기도할 때마다 종교적인 연극을 했습니다. 그들은 기도할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사단의 전략에 완전히 말려들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가리켜서
"외식하는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외식"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가면을 쓰고 연기한다', 즉 '쇼를 부린다"는 말입니다. 훌륭한 배우들은 기쁘지 않아도 미소를 지을 수 있고, 또 슬프지 않아도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익숙한 배우처럼 날마다 사람들의 칭찬과 종교를 위해 종교적인 연극을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았지만, 그 마음과 영혼은 하나님과 단절된 채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 당시에 가장 큰 영적 위협이 바로 외식적인 종교 행위에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일은 지금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많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칭찬을 위해 하는 기도는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기도하는 것은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는 악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교제가 사라지면, 언제든지 사람에게 칭찬을 듣기 위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형제가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은 "이미 자기 상급을 받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기도는 정상 상태에서 벗어난 변질된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은밀한 기도(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외식의 기도를 피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 예수님은 기도할 때에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은밀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공동기도를 금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개인적으로는 은밀하게 기도하지만, 동시에 성도들이 교회에서 마음을 합해서 함께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첫째로 이 말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기도를 하게 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을 의식하기 쉽습니다. 또 사람들이 있는 곳이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나 소음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해서 하나님께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골방에서 은밀하게 기도하라는 말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만 집중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사람이나 환경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께만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음성을 듣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면,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그 뜻을 준행하면서 하나님과 둉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삶을 가리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날마다 새로운 힘을 공급받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며 의무입니다.
 

     적용과
교훈

1. 기도가 왜 중요한 일인지 이야기 해보자. 우리는 왜 기도하는 순간에도 조심을 해야 하는 지 말해보자.

2.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기도했는가? 내 기도에 바리새인들과 비슷한 부분이 없는 지 반성해보자.

3. 골방에서 은밀하게 하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우리가 이러한 기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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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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