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24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올바른 구제 방법 (마 6:3)

서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성경은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에 대해서 자주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공부하며 자라난 유대인들은 구제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를 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회당이나 거리에서 은나팔을 불면서 구제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그들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지만, 하나님께 받을 상급은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서 "외식 하는 자들", 즉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은 사람의 칭찬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 상을 이미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구제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오늘 우리는 올바른 구제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1. 은밀하게 구제하라!(3)


 
 "그러므로 너희는 구제할 때에 오른 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구제할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은밀하게 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은밀하게 선을 행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구제를 하고, 또 구제의 순수한 동기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유대인 랍비는 구제할 때에 뒤로 돌아서서 구제를 했다고 합니다. 그가 이렇게 한 것은 첫째로 자신이 도와준 사람이 누군지 알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그가 이렇게 한 이유는 구제 받는 사람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제할 때에 우리가 그 구제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면 언제라도 주장하는 태도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구제받은 사람이 자신을 섭섭하게 하면, "어떻게 네가 나에게 이럴 수 있느냐?"고 하면서 섭섭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제할 때에 구제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 또 우리는 구제 할 때에 구제 받는 사람이 자존심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구제 받는 사람은 의기소침해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자존심을 다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허게 되면 구제가 오히려 부작용을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유대인 랍비가 뒤로 돌아서서 구제를 했다는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구제할 때에 순수한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구제가 바로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구제입니다.

  우리는 구제나 전도, 또는 선교를 위해 헌금할 때에 익명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 구제한 사람이 자기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아도 그 이름이 알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은밀하게 구제할 때에 그 일을 모두 보시고 친히 갚아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구제 할 때에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몸이 멀쩡한 데도 일하기 싫어서 습관적으로 빌어먹는 거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돈을 주면 그 돈을 가지고 술을 마시거나 좋지 않은 일에 사용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에게 구제할 때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제가 신봉 교회에서 전도사로 있을 때에 한 거지가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이 사람은 습관적으로 이 교회 저 교회를 돌아다니면서 구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때에 그 담임 목사님은 그 사람에게 빗자루를 갖다주고 교회를 청소하게 했습니다. 그 담임 목사님은 그 거지에게 청소하기 싫으면 돈을 줄 수 없으니까 그냥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때에 그 거지는 돈을 받기 위해서 청소를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좋은 음식을 시켜서 그 사람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그 거지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열심히 일해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되라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그 거지가 돌아갈 때에 돈을 많이 주어서 보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구제를 할 때에도 각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지혜로운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올바른 구제를 한 사람이 받을 상급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4)."

  또한 예수님은 "네 구제가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은밀하게 구제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대신해서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으면,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제하고 나서 그 일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드시 그것을 기억해 두셨다가 적절한 때에 갚아주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마지막 심판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심판 장면을 보면 모든 사람의 "행위를 기록한 책"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이 책에 기록된대로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 25장)을 보면 마지막 때에 대한 세 가지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세 번째 나오는 비유양과 염소의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 때에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구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오른 편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내가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언제 예수님을 대접했는 지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때에 그들은 다음과 같이 예수님께 질문할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 주님께 이런 일들을 했습니까?" 그때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희 중에 있는 지극히 적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또한 그때에 예수님은 왼편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책망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않았고, 내가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에게 "우리가 언제 주님을 대접하지 않았느냐?"고 항의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지극히 적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돕는 것을 자신을 도운 것으로 간주하고, 또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은 것을 자신을 돕지 않을 것으로 간주하실 것입니다.

3. 결론 및 적용

  이제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힘이 닿는대로 구제를 해야합니다.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을 돕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제할 때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구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구제를 하기 위해서 안식일 전 날 저녁에 헌금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자녀들의 손으로 직접 전달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의 자녀들은 매 주일 구제하는 부모를 보면서 자라났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에 자연스럽게 구제하는 일이 몸애 배게 되었습니다. 또 유대인들은 1년에 몇 차례씩 자녀들을 빈민가로 데리고 가서 구제의 필요성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현대 교회들이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구제를 부담이 아니라 특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구제를 받는 사람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들을 도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반대로 그들을 부자로 만들고 나를 가난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제를 받고, 그들이 우리에게 구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남을 구제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제할 때에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은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수고해서 번 돈으로 자신이 먹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돈으로 자신뿐 아니라 이웃과 함께 먹는 것은 더 즐거운 일입니다. 아무나 남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을 도울만큼 여유를 갖는 것은 특별한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제를 기뻐하고 특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사랑으로 구제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은밀하게 구제하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제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칭찬을 받거나, 이기적인 목적으로 구제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며, 또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에 구제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구제할 때에 그 구제는 바람직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구제할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우리의 상급을 하늘에 쌓아주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올바른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와 그 후손들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구제를 하는 사람들은 대대로 남을 도우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적용과
교훈

1.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구제가 어떤 것인지 설명해 보자.

2. 이웃을 은밀하게 도와 주었다가 하나님께 축복받은 일이 있으면 말해보자.

3. 우리가 구제할 때에 마음에 새겨야 하는 원칙들이 무엇인지 말해보자.

연락처

발  행  인: 최영찬
이메일주소: bible
@biblenara.org
홈 페 이 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