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23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외식과 구제 (마 6:2) 

서론

 예수님 당시에 유대교의 가장 큰 문제는 경건의 내용은 사라진 채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열심히 율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 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도, 그 영혼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된 채 공허해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때에도,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칭찬을 구하다가 더 중요한 하나님의 상급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외식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외식을 피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마 6:2-18)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외식을 피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부분에서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종교 행위 세 가지, 즉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예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기도하나님과 관계된 종교 행위였고, 금식자신을 절제하기 위한 종교 행위였으며, 또 구제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종교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세 가지를 매우 중요한 덕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이러한 일들을 행했기 때문에, 그들의 신앙생활은 외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지적하시고, 어떻게 참된 경건을 회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이 세 가지 종교 행위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본문묵상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 6:2)."

1. 구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가난한 자를 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가난한 자, 고아나 과부, 그리고 장애자와 같이 연약한 사람을 돌볼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연약한 자들을 도울 때에, 자신이 직접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연약한 사람들을 멸시하고 억압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약자의 편이 되셔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 너무 높은 이자를 받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는 겉옷이나 맷돌을 저당잡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것들을 저당잡게 되면, 가난한 사람이 맷돌로 곡식을 갈지 못해서 빵을 먹을 수 없고, 또 덮고 잘 이불(겉옷)이 없어서 잠을 자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추수할 때에도 땅에 떨어진 곡식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두라고 권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년 예루살렘에 와서 절기를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3년에 한 번씩 예루살렘에 오지 말고, 절기에 쓸 재물을 지역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과 레위인과 함께 나누도록 명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 즉 구제를 명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제를 하게된 것은 바로 이러한 율법의 가르침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금요일마다 안식일을 준비하면서 구제함에 구제금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구제받을 사람이 찾아오면 자녀들의 손으로 직접 구제하게 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1년에 몇 차례씩 자녀들과 함께 빈민가를 찾아가서 구제의 필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구제에 대해서 배우면서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의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를 행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랑의 칭찬을 받는 대신에 하나님께 받을 상을 모두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2. 나팔을 불지 말라(2(상))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2(상))."

  예수님은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하는 것처럼 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이 구제할 때에 "사람에게 영광을 얻기 위해서 회당과 거리 어귀에서 나팔을 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구제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 구제를 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구제품을 나누어 줄 때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작은 은나팔을 불면서 구제를 했습니다. 이때에 그 나팔 소리를 듣고 많은 절름발이, 앉은뱅이, 소경, 그리고 거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자신의 자비함을 한껏 과시하면서 그들에게 구제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제할 때에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길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외식"은 "배우가 다른 사람의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 바리새인들의 구제 행위는 배우가 가면을 쓰고 쇼를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들은 사랑이 없으면서도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척 했고, 자비한 마음이 없으면서도 자비로운 사람인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기 위해서 구제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이 종교적인 쇼를 하고 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3. 저희 상을 이미 받았다(2(하)).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2(하))."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이 "이미 자기 상급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저희 상을 이미 받았다"는 말은 "임금 지불이 완료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람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 구제한 사람은,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면 그 대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 가서 또 다시 상급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사단은 성도들이 구제할 때에 사람을 의식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구제를 하면서도 하늘에 아무 상급도 쌓지 못합니다. 요즈음 교회에서 헌금한 사람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교회는 헌금한 사람의 헌금 액수까지 공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그들이 하나님께 받을 상급을 빼앗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헌금을 드릴 때에 하나님만 아시도록 은밀하게 드려야 합니다. 또 우리는 선을 행할 때에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보이기 위해서 은밀하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많은 선을 행하고도 하늘에서 아무 상급도 받지 못하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여기에서 마치고 내일 계속해서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용과
교훈

1. 구약성경은 어떻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고 가르치고 있는지 말해보자.

2.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한 사례를 찾아서 이야기 해보자.

3. 왜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구제한 사람이 이미 상급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사람을 의식하고 선을 행하고 있지 않은 지 반성해보자.

연락처

발  행  인: 최영찬
이메일주소: bible
@biblenara.org
홈 페 이 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