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15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해주라!(마 5:40-42)

서론

  동해보상법은 과도한 사적 보복을 금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공의를 시행하기 위해서 주어진 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 법을 사적인 보복을 권장하는 법으로 해석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원수 갚는 일을 금하고 모든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른편 뺨을 치면 왼편 뺨을 돌려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원수의 영혼을 구원하거나, 또 직접 악인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악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주는 또 다른 실례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1. 속옷과 겉옷(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40)..."신체-지식-정서-사회-도덕 발달

  또 예수님은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가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송사를 통해서 속옷을 가지려는 것은 재판을 통해서 남이 가진 것을 빼앗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재판을 하게 되면 가능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특히 악인들은 재판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이러한 경우에 그들과 같이 다투게 되면, 법정은 치열한 싸움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의무보다 권리를 더 요구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노조는 적게 일하고 더 좋은 작업 환경과 임금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 집단적인 투쟁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업주는 적게 주면서 더 많은 일을 시키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의무보다 권리를 더 주장하게 되면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회 역시 의무보다 권리를 더 주장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투쟁과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려고 하는 자에게 겉옷도 가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원수가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당한 요구를 하는 사람을 대적하지 말고, 그들이 요구하는 것보더 더 많은 것을 양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명령은 개인에게 준 것이지 국가나 사법기관과 같은 공적인 기간에 준 것은 아닙니다. 판사는 당연히 부당하게 남의 것을 탕취하려는 사람을 찾아내서 그들에게 적절한 처벌을 부과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국가나 사법부가 공의를 행하는 것을 금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도들은 개인적으로 원수를 갚지 말고, 그들이 요구한 것보더 더 많은 것을 양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오리를 가게 하면 십리를 동행하라(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41)...."

  또 예수님은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는 것은 고대 세계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정부는 나라의 일로 짐을 운반할 때에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을 선발해서 그 짐을 옮기게 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이 법은 주로 정복국이 피정복국의 국민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은 로마의 속국으로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에 로마 군대도 유대 백성들에게 이러한 요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로마 관리들은 필요한 경우에 1마일 내에서 사람들을 선발해서 국가의 짐을 운반하도록 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힘이 없어서 십자가를 지고 가다가 쓰러지신 일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 로마 병정은 지나가던 구레네 시몬을 불러서 예수님을 대신해서 그 십자가를 지고 가게 했습니다. 이러한 일도 강제 부역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러한 강제 노역법에 대해 로마에 분개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했을 때에 일본 군사들도 우리 민족을 강제로 징집하여 여러 가지 일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로 인해서 우리 민족들도 일본에 대해 적개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로마의 관리가 강제로 짐을 지고 5리를 가게 할 때에 거부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천국 백성들이 이러한 요구를 받게 되면 10리까지 짐을 지고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점령국 관리에 의해서 강제로 부역을 당하게 되면 적개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면 천국 백성들은 마음에 평안을 누리고 원수를 감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는 백성들에게 세금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백성들은 국가에 내는 세금을 적게 내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사람은 문서를 위조해서 세금의 액수를 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국 백성은 이러한 일을 하면 안됩니다. 기독교인들은 국가가 요구하는 세금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국가나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때에 국가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잇습니다. 또한 직장인은 직장에서 가능한 적게 일하고 더 많은 것을 받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회사에서 받은 월급보다 더 많이 일을 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회사가 자기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줌으로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직장을 하나님께서 주신 일자리로 알고, 회사의 기대보다 더 많은 것을 베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이러한 원리는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의 경우애 서로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은 많은데, 자신이 해야 될 일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배우자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섬기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이러한 일을 하려고 할 때에 우리가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상대방이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때에, 우리는 비로소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뿐 아니라,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3. 구하는 자에게 주며,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42)."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고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기 것을 남을 위해서 사용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반대로 더 많이 갖기 위해서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고자 하는 자를 거절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고자 하는 자를 거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인은 많은 것을 움켜 쥐고 탐욕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은 자신의 유익 뿐 아니라 이웃의 유익도 함께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웃이 도움이 필요할 때에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이웃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기꺼이 자신의 것을 그들을 위해서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보고도 인색하게 구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자녀는 아버지 하나님과 같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의 유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비유에 나오는 강도는 "정당하게 일하지 않고 부당하게 남의 것을 탈취하는" 불법자들입니다. 그들은 정당하게 일을 해서 돈을 벌 생각을 하지 않고 폭력과 불법을 통해서 남을 해치고 위협합니다. 사회에 이러한 사람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혼란하고 무질서해질 것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은 네 것이다"라고 말하는 개인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고, 또 남이 어려울 때에 도와 주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번 것을 가지고 자신을 위해 쓰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은 "내 것도 필요하면 네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타주의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웃이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 기꺼이 그들을 도와줍니다. 그는 자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이웃을 도와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현대는 강도, 또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득실거리는 시대입니다. 현대에는 불법으로 남의 것을 탈취하고, 또 자기만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에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사람들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천국 백성들이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천국 백성들에게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의 명령을 오해하면 안됩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명령은 사기꾼이나 직업적인 거지, 또는 술주정뱅이나 마약 중독자를 무조건 도와주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사기꾼에게 속아서 귀중한 재산을 날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술주정뱅이에게 더 많은 술을 마시도록 돈을 주어서도 안됩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웃이 도움이 필요한 때에 그들을 외면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웃이 도움을 요청할 때에 외면하지 말고 기꺼이 그들을 도와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안에 거할까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7-18)" 요한의 권면과 같이 천국 백성들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의 요구에 귀를 막으면 안됩니다. 성도들은 어려운 이웃을 관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 우리는 남을 도울 때에 그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그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실하게 어려움을 만난 이웃을 도와주면,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우리에게 갚아 주실 것입니다.
 

     적용과
교훈

1. 속옷을 달라고 하면 겉옷까지 주라는 말은 무슨 말인지 설명해보자.

2. 오리를 가자고 할 때에 십리를 갈 수 있는 일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 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

3. 나는 도움을 구하는 이웃을 도와주고,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가? 왜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이웃을 도와야 하는 지 말해보자.

연락처

발  행  인: 최영찬
이메일주소: bible
@biblenara.org
홈 페 이 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