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13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동해보상법에 대한 율법학자와 예수님의 가르침 (마 5:38-39(상))

서론

  사람들은 남에게 해를 입으면 본능적으로 보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힘있는 사람은 과도하게 보복을 하고, 힘이 없는 사람은 복수하지 못하고 울분을 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회는 무질서해지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공의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개인적인 보복을 금하고, 보복의 문제를 법적 절차를 통해서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재판관에게 피해를 입은 상황을 살펴보고, 가해자에게 그 피해 만큼 형벌을 부과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이러한 법은 "동해보상법"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이 법을 통해서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은 이 율법을 잘못 해석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면 바리새인은 이 법을 어떻게 해석하고 가르쳤을까요? 오늘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묵상


1. 보복법에 대한 바리새인의 가르침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8)..."

  바리새인은 동형보상법을 어떻게해석하고 가르쳤을까요? 그들은 이 법이 개인이 아니라 재판관에게 주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그들은 이 법을 모든 개인에게 적용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면, 개인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보복해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사적인 보복을 막기 위해서 주어진 법을 사적인 보복을 정당화하는 법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또한 그들은 보복을 억제하기 위해서 주어진 법을 반대로 보복을 장려하는 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공정한 형벌을 부과하는 사람이 개인이 아니라 재판관이라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이 법을 주신 하나님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하고 적용하고 말았습니다.

2. 보복법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마 5:39(상)).

  그러면 예수님은 이 법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셨을까요? 예수님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예수님은 먼저 해를 입은 경우에 개인적인 보복을 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해를 입은 사람이 개인적으로 "악을 행한 사람을 대적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바리새인은 피해를 입은 개인이 자신이 피해를 입은만큼 가해자에게 보복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이 보복하는 일을 금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가르침을 잘못 해석해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보복을 하면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톨스토이 백작은 이 말씀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가해자에게 보복을 가하는 군대나 경찰, 또는 치안판사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군대나 경찰, 그리고 판사를 통해서 악인을 처벌하는 것도 비기독교적인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어떤 형태든지 악인을 대적하는 것은 기독교적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영토를 침범한 나라를 군대가 공격하는 일이나, 판사가 죄인에게 형벌을 부과하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경찰이나 치안 판사는 필요하지만, 군대를 통한 전쟁이나 범죄자에 대한 극형은 필요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악인의 생명을 빼앗는 일은 옳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극단적인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 주신 명령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명령은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과 함께 하는 천국 백성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이러한 법은 성령님을 통해 도우심을 받는 사람들이 지킬 수 있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법을 불신자에게까지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도무지 악을 보복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입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사적인 보복을 금한 것이지 법적인 처벌을 금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명령은 동형보상법을 개인 보복을 정당화 하는 법으로 잘못 해석하는 바리새인들의 그릇된 율법 해석을 바로 잡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이 법은 개인적인 보복을금하고 정식적인 법적 절차를 따라 형벌을 부과하게 하기 위한 공적인 법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을 근거로 군대나 경찰, 그리고 재판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재판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고, 또 재판관들에게 법을 통해서 공의를 시행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이 악인에게 보복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남에게 피해를 입은 성도들이 개인적인 보복을 금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사적인 보복을 금지하고, 모든 판결을 더 높은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 12:19)에서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하고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하였으되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 예수님은 개인이 악인을 대적할 경우에 그들이 더 큰 보복을 하거나 악을 이길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원한을 개인적으로 푸는 것은 더 큰 원한을 부르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남에게 해를 입은 경우에, 사적인 보복을 금하고 모든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권하셨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다음 시간에 동해보상법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용과
교훈

1. 바리새인들은 동해보상법을 어떻게 해석하고 가르쳤는지 말해보자.

2. 어떤 형태나 방법으로 악에 대항하는 일은 비기독교적이라고 주장한 톨스토이의 주장이 왜 비성경적인지 말해보자.

3.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의 의미는 무엇인가?

연락처

발  행  인: 최영찬
이메일주소: bible
@biblenara.org
홈 페 이 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