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10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거짓 맹세에 대한 바리새인의 가르침 (마 5:33)

서론

  우리는 지난 시간에 거짓 맹세에 대한 구약성경의 가르침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이름헛되게 부르는 것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그들이 여호와만 섬기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거짓 맹세하는 것을 엄히 금지하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거짓을 좋아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짓 맹세와 거짓 증언을 하지 않도록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거짓 맹세에 대한 율법은 모두 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직하고 신실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주어졌습니다. 그러면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거짓 맹세에 대한 율법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가르쳤을까요? 오늘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1. 거짓 맹세를 위증죄로 제한함

  예수님 당시의 율법학자들은 거짓 맹세를 금하는 율법을
법의 정신보다는 문자적인 해석을 했습니다. 그들은 거짓 맹세를 재판에서 하는 위증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들은 재판에서 하는 거짓 증언을 중범죄로 간주했으며, 또한 거짓 증언을 하는 자를 문책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재판정 밖에서 행해지는 거짓 맹세나, 신실하지 못한 말은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재판에서 위증만 하지 않으면 거짓 맹세에 대한 율법을 지킨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모든 장소에서 자신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거나, 신실하지 못한 말을 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율법학자들은 재판정에서의 위증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해치는 말을 금하고, 정직하고 진실한 언어를 사용하도록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율법학자들은 재판에서 위증만 하지 않으면 거짓 계명에 대한 율 법을 모두 지킨 것으로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재판에서 위증만 하지 않으면, 거짓말과 신실치 못한 말과 행동을 하면서도 자신이 율법을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율법학자들의 해석은 하나님의 뜻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정신보다 문자에 붙잡혀서 법을 임의로 해석하고 적용했습니다.

2. 반드시 지킬 맹세와 지키지 않아도 될 맹세를 인위적으로 구분함

  또한 율법학자들은
맹세 중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지키지 않아도 될 것이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들은 성전을 가리켜서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성전에 있는 금을 가리켜서 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그들은 성전의 제단을 가리켜서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성전의 제물을 가리켜서 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마 23:16).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인위적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해석을 하는 율법학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책망하셨습니다. "어리석고 눈먼 자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이냐? 아니면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마 23:17)...눈먼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예물이냐? 아니면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마 23:19)" 성전의 금보다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 더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제물보다 그 제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 더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율법학자들은 성전보다 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제물보다 제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금과 제물을 가리켜서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하고, 성전과 제단을 가리켜서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단으로 하는 맹세는 제단 뿐 아니라 제단에 있는 모든 제물도 포함해서 맹세한 것이며, 성전으로 하는 맹세도 성전과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을 가리켜서 맹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3:20-21). 예수님은 '하늘'을 가리켜 맹세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3:22).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무엇을 가리켜서 맹세를 하든지 그것을 모두 다 지켜야 하며, 또 지키지 못할 맹세를 처음부터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우리는 어떠한가?

  이와 같이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다르게 율법을 해석하고 적용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의 그릇된 율법 해석을 지적하신 후에,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처음에 거짓 맹세에 대한 율법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헛된 맹세나 거짓 증언을 금하고, 또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현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 당시의 율법학자들과 많이 비슷합니다. 그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죄에 대해서만 금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하는 신실하지 못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금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에 누를 끼치는 악한 말과 행동을 자주 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현대 교회들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 기독교인은 바리새인을 향한 예수님의 책망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 현대 기독교인들은 헛된 말과 거짓 맹세를 버리고, 진실하고 신실한 말과 행동을 하기 위해거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우리 힘만으로는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힘으로 이러한 삶을 살려고 하면 실패하고 좌절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는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 보내 주신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거짓 맹세에 대한 율법을 어떻게 가르치셨을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적용과
교훈

1. 거짓 맹세를 위증죄에만 국한시킨 바리새인들의 율법 해석이 왜 그릇된 것인지 설명해보자.

2. 지켜야 될 맹세와 지키지 않아도 될 맹세를 구분한 바리새인들의 구분법이 왜 그릇된 것인지 말해보자.

3. 우리는 거짓말과 거짓 맹세를 중단하고, 정직하고 신실한 말과 행동을 하기 위해서 날마다 성령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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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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