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09호(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거짓 맹세에 대한 율법의 가르침 (마 5:33)

서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바리새인보다 낫지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은 율법을 해석할 때에 자기 의자랑하고, 율법을 대할 때에 문자에 치우쳐서 그 법의 정신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례들 중에서 특별히 6가지를 제시하고 율법학자들의 그릇된 율법 해석을 교정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앞에서 이미 세 가지 사례(살인, 간음, 이혼)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계속해서 네 번째 사례, 즉 맹세에 대한 가르침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맹세에 대한 규례를 주신 이유를에 대해서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맹세를 하지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33)..."

1. 맹세에 대한 율법의 가르침에 대해서(마 5:33)

  예수님은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말고 네 맹세한 것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33). 그러나 사실 구약성경에는 이와 똑같이 기록된 곳이 없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에 나오는 것을 인용하신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율법학자들이 유대 회당에서 가르쳐 온 내용입니다. 율법학자들은 구약성경의 몇 군데에서 맹세에 대한 내용을 발췌하고, 그것을 연결해서 이러한 교훈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르침과 관계된 구약성경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10계명 중에
제 3계명은 다음과 같이 명하고 있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둘째
(레 19:12)은 다음과 같이 명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셋째
(신 6:13)에서도 다음과 같이 명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구약성경들의 가르침에 정통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러한 가르침들을 연결해서
"너희는 헛 맹세를 하지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는 새로운 가르침을 만들어냈습니다. 구약성경을 연결해서 이러한 명령을 만든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가르침은 구약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가르침에 대한 율법학자들의 그릇된 해석과 적용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처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와 같은 맹세에 대한 규례를 주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2. 하나님의 영광에 폐가 되는 말과 행동 금지

  첫째로 제 3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이름망령되이(헛되이) 일컫지 말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계명을 주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함부로 사용함으로 그 영광해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그 이름에 합당하게 섬겨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헛되게 사용하는 것을 금해야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부모님이 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 자녀들이 잘못을 하게되면 부모에게 욕이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부모에 대한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도안되고, 또 악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부모님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하고, 또 선한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는 일을 금하셨습니다. 이 계명은 소극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사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는 선한 행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여호와만 섬기고 그 앞에서 행할 것

  둘째로
(신 6:13)은 다음과 같이 명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여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규례를 주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다른 신섬기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섬기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여호와만 경외하고 섬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해야 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맹세할 때에 자신이 믿는 신의 이름으로 맹세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를 섬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그들을 선택하신 여호와만 섬기고, 오직 그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했습니다.

4.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는 거짓 맹세 금지

  셋째로 (레 19:12)을 보면 이렇게 명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규례를 주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율법에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맹세한 후에 그것을 지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후에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를 한 후에 그 맹세를 지키지 않으면, 그들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한 성도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돈을 빌린 후에 언제까지 그 돈을 갚겠다"고 약속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서 그가 정한 기간 내에 그 돈을 갚지 못했습니다. 이 경우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별 수 없구만!"하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욕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에 그 성도는 자신의 신실하지 못한 행위로 인해서 하나님께 욕을 돌린 셈이 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일을 금하라고 명하셨습니다.

5. 거짓을 금하고 진실한 말을 할 것

  넷째로 하나님께서 이 규례를 주신 것은
인간의 죄성으로 인해 사람들진실성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담 이후로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이러한 일이 습관이 되고 말았습니다. 부패한 마음에서 부패한 말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한 시간 동안만 자신이 하는 말을 녹음해서 잘 들어보면, 우리 혀가 얼마나 과장과 거짓말을 좋아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의 마음과 언어가 정직하고 진실하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그들이 거짓말을 하거나, 또 남을 속이지 못하도록 금하셨습니다.

6. 꼭 필요한 경우에만 맹세하고 그 맹세는 반드시 지킬 것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특별한 일에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하되, 그것을 반드시 지킬 것을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소한 문제까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곤 했습니다. 그들은 무슨 일을 하다가 상대방을 설득하기 어려우면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맹세는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개인이 하나님께 하는 서원이나, 교회나 국가가 하는 공적인 서원, 그리고 법정에서 증인이 하는 선서 등과 같은 것은 꼭 필요한 명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 맹세한 사람은 반드시 그 맹세를 지킬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서원한 것을 반드시 지키고, 또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님은 거짓 맹세를 금하는 규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맹세에 대한 여러 가지 규례를 주신 이유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맹세에 대한 규례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가르쳤을까요? 우리는 다음 시간에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용과
교훈

1. "헛 맹세를 하지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고 한 명령의 근거가 되는 구약성경은 어떤 것인지 말해보자.

2. 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헛된 맹세를 금하는 규례를 주셨는가? 4가지 이유를 말해보자.

3. 이 명령에 근거해서 우리의 언어 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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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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