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201호(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형제와 화목하는 것이 제사보다 긴급하다! (마 5:23-24)

서론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해석할 때에 법의 정신보다 문자에 집착했습니다. 그들은 고의로 타인의 생명을 죽이지만 않으면 6계명을 지켰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을 해석할 때에 문자보다 법의 정신을 더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6계명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 생명의 존엄성보호하기 위해 주어졌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는 언어나 태도를 살인으로 간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형제를 보고 노하는 자는 지방 재판소의 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쓸모 없는 놈이라고 하는 자는 산헤드린 공회(국회)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또 형제를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자는 지옥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 하셨습니다.

본문묵상


1. 제사보다 화해가 먼저이다(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23),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24)."

  예수님은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단에 예물을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예수님은 6계명의 의미를 설명하신 후에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단에 예물을 드리다가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면,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다시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형제와 화목하는 일예배보다 긴급한 일로 간주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가 드리는 제물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형제의 인격을 멸시, 모독, 저주함으로 형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면, 그 형제는 마음에 원망과 한을 품고 하나님께 호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그가 드리는 예배를 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이러한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손에 많은 피를 묻히고 회개하지도 않은 채 아무렇지도 않게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들이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을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시편 기자의 고백은 이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실 것이라!" 하나님은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여 미운 마음을 품고 있을 때에 그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인에게 그의 마음에 있는 죄를 지적하시고 그에게 그 죄를 다스리라고 권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권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죄를 지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형제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심판을 받고 하나님 앞을 떠나서 유리하며 사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삼상 15장)을 보면 이러한 사실을 보여주는 예가 나옵니다. 어느 날 사울 왕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아말렉 족속을 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때에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남녀노소와 짐승까지 모두 다 멸하기를 원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의 말대로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전쟁에서 이긴 후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마음을 바꾸어서 아말렉 족속의 왕과 가축 중에 살진 것은 죽이지 않고 살려두었습니다. 그 후에 사무엘은 사울 왕을 찾아갔습니다. 그 때에 사울 왕은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기념비를 세우고 감사 제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때에 사울 왕은 "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당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했다면 내 귀에 들리는 양과 소의 울음소리는 어떻게 된 것입니까? 당신은 무슨 일을 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울 왕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기 위해서 살진 양과 소를 남겨두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무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보다 더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은 사울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후에 왕의 자리를 사울로부터 빼앗아서 다윗에게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면서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예배를 드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형제에게 노하고, 멸시하고, 또 저주하면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어떤 사람은 남의 것을 불법으로 탈취하고, 가난한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합니다. 어떤 사람은 고아나 과부, 장애인과 같이 연약한 사람들을 멸시하고 무시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부자나 권력자에게 뇌물을 받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억울하게 멸시와 착취를 당한 사람들은 원한을 갚을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호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약자의 편이 되셔서 그들을 착취한 자들을 처벌하십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거나 형제의 피를 흘린 채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열납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러한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을 수 없는 가증한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단에서 제물을 드리다가 형제를 억울하게 한 일이 생각나거든, 제물을 두고 가서 먼저 형제와 화목한 후에 다시 와서 제물을 드리라!"

  우리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는 사무엘의 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도 예배를 드리다가 형제에게 원망을 들을 만한 일이 혹시 생각 나면, 즉시 가서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그 후에야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안식일을 어겼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나는 제사를 원치 아니하고 자비를 원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배우라!" 하나님은 우리가 이웃의 생명을 존중하고 그들과 화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형제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이웃을 멸시하거나 저주하지 말아야 하며, 그들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형제를 멸시하고 그들에게 상처를 입히면 그들은 우리를 축복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가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 혹시 우리가 이웃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는 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만일 그러한 일이 생각 나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형제를 사랑하고 내 몸처럼 여길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화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적용과
교훈

1. 왜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가? 가인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  

2.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왜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가? 사울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3. 우리는 형제에게 상처를 주거나, 멸시하고 저주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은가? 불순종하며 드린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 받지 못한 예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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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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