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197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 (마 5:20)

서론

  예수님의 가르침은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성경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구약성경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지 않고 오히려 완전케 하러고 오셨습니다. 오히려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난 것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잘 자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규정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규정들을 지나치게 세분화 하다 보니, 때로 율법의 정신에서 벗어난 규정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적하고 바로 잡으신 것은 바로 이러한 가르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구약성경에 대한 신적인 권위를 인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가르침대로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의는 율법에 의해 온전하고 흠이 없었습니다.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말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무엇이며, 또 "이 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이제부터 우리는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20)."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가진 의를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에 보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위해서 일생을 헌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연구하고 또 가르치면서 살았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들은 율법의 전문가였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은 철저하게 율법을 따라 살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바리새'란 말은 "분리된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들이 '바리새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그들이 율법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세상과 자신을 분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엄격한 규례들을 만들어 지켰습니다. 그들은 일주일에 2번씩 금식을 했고, 안식일에 1km이상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존중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그들을 크게 존경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가르침과 행위가 여러 가지 점에서 성경에서 떠나 있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정신보다 문자와 형식에 많이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일을 바로 잡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말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외적이며 형식적인 의'를 말합니다. 당시에 율법학자들은 마음보다 겉모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정결케 하는 일보다 손과 발을 깨끗이 하는 데 더 신경을 썼습니다. 어느 날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광경을 보고 비난을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부정하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정결케 되기 위해서 매일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마음 속에 있는 부정한 생각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서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부패한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회를 칠한 무덤처럼 겉은 깨끗하고 거룩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 속은 온갖 탐욕과 정욕과 악한 생각으로 인해서 역겨운 냄새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율법학자들의 의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둘째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사랑과 의를 행하는 일보다 종교 예식에 더 관심을 가지는 의였습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종교 예식을 지키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랑과 의를 행하는 일에는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십일조와 안식일 규례는 강조했지만, 더 중요한 의와 믿음과 신실함은 버렸습니다. 그들은 말은 많이 하면서도 정작 실천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남에게 많은 것들을 하라고 요구하면서 자신은 아무 것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저희가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저희가 하는 말은 행하고 지키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셋째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사람이 만든 규례를 가지고 구약성경의 가르침을 무너뜨리는 의'였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더 잘 지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법규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규정을 세분화 하면서, 그들이 만든 규정에는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것들도 많이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것들을 마치 성경처럼 간주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들은 부모님께 마땅히 드릴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부모님을 섬기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규정으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5계명의 가르침을 무너뜨렸습니다. 또한 그들은 율법에 없는 여러 가지 규례들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율법의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1km이상 가면 안된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0.9km씩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가면 안식일을 범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바늘을 옷에 꽂고 가면 물건을 운반한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규례들을 통해서 안식일을 휴식과 자유의 날이 아니라 속박의 날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저희는 사람의 어깨에 짐을 지우고 자기는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의를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넷째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고 자만에 빠진 의'였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율법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열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자신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할 때에도 "저를 세리와 다른 죄인들과 같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금식하며 십일조를 드리고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자신을 의롭게 생각하고 율법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멸시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죄인들과 함께 교제하는 일조차 금지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잔치에 초대 되면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했으며, 시장에서 사람들에게 인사 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여러 가지 점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의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2.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보다 나은 의

  그러면 '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가진 의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또 야고보는 이러한 믿음을 "죽은 믿음"이라고 불렀습니다. 진실과 사랑이 사라지고 형식과 외식만 남은 신앙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종교는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남에게는 율법을 지키라고 말하고 자신은 지키지 않는 의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멸시하는 의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믿음과 의가 있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가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이미 8복을 통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의는 성령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느끼는 가난한 마음에서 나오는 믿음입니다. 참된 경건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의는 자기 안에 있는 죄의 세력에 대해 애통하먄서 그 죄를 이길 힘을 구하는 믿음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의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자기 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믿음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의를 갈망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청결한 마음을 주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평화를 만들고 의를 위해 박해 하면서 기뻐하는 사람을 만들어 주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은 사람들의 겉모습을 변화시키지 않고 그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의는 이와 같이 그 중심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서는 의입니다. 성령님은 성도들의 마음을 변화 시켜서 그들로 하여금 자원하여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비로소 천국 백성들이 될 수 있습니다.

  참된 신앙은 여러 가지 규례를 만들어서 사람을 노예로 만들지 않습니다. 참된 신앙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법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율법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율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일은 성령님과 동행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령충만을 구하고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령님은 진리와 사랑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는 성령 안에서 자원해서 하나님의 법을 행하는 의입니다. 우리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를 넘어서 이러한 의를 가질 때에,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적용과
교훈

1.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어떤 것인지 설명해보자. 왜 이러한 의로는 천국에 들어갈 갈 수 없는지 말해보자.

2.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게 해주는 의는 어떤 것인지 설명해보자.

3. 우리의 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나은지 솔직하게 반성해보자.

연락처

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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