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3권   193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마 5:17)

서론

  우리는 그 동안 예수님을 통해서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받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가리켜서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8복에는 8가지 천국 백성들의 모습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신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그들과 함께 계시면서 그들이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신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따라 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천국 백성들을 '이 땅의 빛과 소금'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세상의 부패를 막으며, 또한 어두운 세상에 구원과 생명의 을 비추는 등불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묵상


1.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7-18)."

  예수님은 앞에서 천국 백성의 특성(8복) 세상에서의 그들의 역할(소금과 빛)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세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맨 앞에 나오는 (마 5:17-20)은 천국 백성들의 삶에 대한 기본 원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이 부분에서 자신의 교훈이 구약 성경과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17-18).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이 만든 규정들을 비판하셨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성경의 가르침을 폐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온 것은 성경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이 부분에서 율법의 문자보다 율법의 근본 정신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율법학자들이 형식과 문자에 매달려서 율법의 정신에서 벗어난 여러 사례들을 지적하셨습니다(19-20). 그리고 예수님은 이러한 그릇된 가르침들을 교정하고 원래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법의 정신이 무엇인지 강조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중세 시대에 종교 개혁자들이 카톨릭의 교리를 반대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 개혁자들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 성경의 정신에서 벗어나 있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교회를 향해서 성경의 가르침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들이 교회를 반대한 것은 성경을 폐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교회를 반대한 것은 성경의 정신에서 벗어난 부분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속죄표를 사면 죽은 조상들이 옥에서 천국으로 올라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개혁자들은 이러한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교정하고 성경의 가르침으로 돌아가기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카톨릭은 회개하기는 커녕, 오히려 종교개혁자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고, 출교했으며, 또 그들이 가르치는 일을 금지시켰습니다. 카톨릭 지도자들은 종교개혁자들이 자신들의 결정을 따르지 않으면 그들을 파문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을 반대하고 죽이려했던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지 않으셨다!(17(상))

  첫째로 예수님의 가르침은
구약성경과 일치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폐하러 온 줄생각지 말라"(17(상))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성경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인들은 구약을 2부분 또는 3부분으로 구분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을 둘로 나눌 때에 율법(모세 오경)과 선지서(나머지 책들)로 구분했습니다. 그들은 역사서시가서를 모두 다 선지서로 간주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분류한 이유는 여호수아나 사무엘과 같은 사람들을 선지자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온 율법 선지자 핵심"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마 22:40). 여기에 나오는 "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성경을 둘로 나누어서 말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세 부분으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구약을 세 부분으로 나눌 때에 율법선지서 외에 거룩한 문서(성문서 또는 시가서)라고 부르는 문서들을 따로 구분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거룩한 문서들은 시가서,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 그리고 다니엘서와 같은 책들을 말합니다. (눅 24:36) 이하를 보면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 때에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신 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선지자의 글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 말이 이것이라(눅 24:44)." 여기에서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세 부분(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으로 나누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시편시가서 뿐 아니라 거룩한 문서인 성문서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구약성경)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 말 성경에서 "폐한다"고 번역된 말(카타루사이)은 "뒤집어엎다, 파괴한다, 무너뜨린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뒤집어엎거나 파괴하고, 또 무너뜨리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오해했습니다. 예수님은 전통적인 율법학자나 서기관도 아니었고, 또 정식으로 율법 교육을 받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서 보통 유대인들이 받는 교육만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인이 된 후에 세례자 요한에게 가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장면을 보고 예수님을 세례 요한의 제자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 요한보다 크신 분이셨습니다. 때로 예수님은당시의 율법 학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셨습니다.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백성들이 정결하게 되기 위해서 정결 예식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손을 씻는다고 사람이 정결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진정으로 정결하게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십일조 규례와 안식일 준수 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이러한 종교 예식은 강조하면서 더 중요한 믿음과 의는 버리고 있다고 비난하셨습니다. 또한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율법을 모르는 죄인과의 교제를 금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들과 세리들과도 기꺼이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의심을 품게되었습니다. "이 나사렛 사람은 전통 가르침을 부인하는가?", "이 사람은 구약 성경을 폐하러 왔는가?" "그는 구약성경과 다른 교훈을 가르치고 있는가?"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구약성경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반대하신 것은 성경이 아니라 유대 랍비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규정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 율법 외에 더 많은 규정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법들은 율법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울타리 법"이라고 불렀으며, 또 이러한 법들을 모은 것을 "미쉬나"라고 불렀습니다. 복음서에는 이러한 법들을 "장로들의 유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유전"은 우리 말로 "전통"으로 번역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성경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에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모세 오경''구전을 통해 전해준' '미쉬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쉬나는 약 5세기 동안 장로들과 랍비들의 가르침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러한 가르침들 중에는 성경의 정신에서 벗어난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미쉬나는 안식일에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거리를 2000규빗(약 900m)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이 보다 더 많이 이동을 하면 안식일을 범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3km를 800m씩 네 번에 나누어서 이동하면 안식일을 범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반대하신 것은 바로 이러한 규정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을 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율법의 정신을 벗어난 랍비의 가르침을 성경의 정신대로 바로 잡으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율법을 페하지 않고 완성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내일 계속해서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용과
교훈

1. 예수님께서 (17-20)에서 언급하신 두 가지 주제가 무엇인지 설명해보자.

2. 본문에서 언급된 율법과 선지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보자. 주님께서 율법을 폐한다는 오해를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3. 예수님께서 반대한 것은 성경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 법이었다. 오늘날 교회 에서 사람이 만든 법으로 성경의 가르침을 해치는 일이 있는지 찾아보자.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있는지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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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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