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188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맛잃은 소금 (마 5:13)

서론

  예수님은 성령님을 따라 사는 천국 백성들을 "이 땅의 소금"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천국 백성은 세상 속에서 세상을 복되게 하는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그대로 두면 죄와 불의로 부패해져 버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패를 방지할 사람들은 성령님을 따라 사는 천국 백성들입니다. 성도들은 세상의 부패를 막는 방부제가 될 수 있습니다. 천국 백성은 무미건조한 인생에 감칠 맛을 내는 조미료가 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허무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영생의 길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탐욕과 이기심으로 거칠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천국 백성을 "이 땅의 소금"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면 모든 기독교인들이 소금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아가거나 짓밟히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성도들을 "맛잃은 소금"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맛잃은 소금과 같은 성도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1. 맛잃은 소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하))."

  성령님을 통해 거듭나고 성령을 따라 사는 성도들은 세상의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이 땅에서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들 안에 계신 성령님 때문입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소금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과,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었던 일, 그리고 12 사도들이 온 세상에 가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도 그들 안에 계신 성령님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이 임하고 성령님을 통해 능력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성령님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면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소금은 좋은 것이지만 "소금도 맛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한 예화 집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옛날에 팔레스타인에 한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그는 구브로에서 소금을 밀수해서 산에 곡간을 지어놓고 그곳에 소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는 소금 값이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값이 오르면 팔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창고를 급히 지었기 때문에 바닥을 깔지 못한 채 창고를 지었습니다. 그는 바닥에 아무 것도 깔지 않은 채 그 창고에 소금을 숨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골짜기는 습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창고 안에 있는 소금이 모두 녹아 내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소금은 모두 짠 맛을 잃어 버린 찌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장사꾼은 먼 나라에서 비싼 돈을 주고 산 소금을 모두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소금은 좋은 것이지만 소금이 맛을 잃으면, 그 소금은 아무 곳에도 쓸데가 없어서 버려야만 합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소금이 맛을 잃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천국 백성들 경건의 능력상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국 백성들에게는 천국 백성다운 특성과 맛이 있어야 합니다. 그 특성은 바로 8복에 나타나는 성령의 특성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우리가 성령님과 동행할 때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모습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성령님을 따라 살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정욕을 좆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천국 백성들의 즉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도들은 아무 일에도 쓸데가 없어서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엘리 제사장이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이상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의 두 아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억지로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빼앗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성전에서 수종을 들던 여인을 강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하나님의 신이 그 가족과 이스라엘로부터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싸워서 패배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떠난 성도는 이와 같이 힘을 잃고 이방인의 조롱거리가 되어버립니다. 삼손 역시 이러한 예에 속합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이 되었고 특별한 능력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그와 함께 하는 동안에 그는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에 삼손은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실인이 마시면 안되는 술을 마셨고, 기생을 가까이하면서 문란한 생활을 했습니다. 결국 그는 음란한 여인에게 미혹을 받고 자신이 가진 영적 능력의 비밀을 누설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머리를 잘린 후에 하나님의 신이 그를 떠났습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아무 힘도 쓸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블레세인들에게 붙잡혀서 두 눈을 뽑힌 채 연자 맷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의 능력을 잃은 성도들은 세상에서 맛잃은 소금처럼 되어 버립니다. 이러한 사람은 쓸데가 없어서 버림을 받고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뒤를 돌아보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좆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26-27)." 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이 좋은 것이나 만일 그 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에도 거름에도 쓸데없어 내어버리느니라(눅 14:34-35)." 이 구절은 왜 성도들이 맛을 잃은 소금이 되는 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맛을 잃은 소금이 되는 것은 그들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기려고 하거나, 하나님 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와 세상에 모두 쓸모없으며 무기력한 삶을 살게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오늘날도 교회 안에 맛잃은 소금과 같은 성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성령님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정욕과 이익을 좆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많은 성도들이 세상을 포기하지 못하고 예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치고 적당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성도들이 세상의 소금 역할을 하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교회에서 보면 믿는 사람같은데, 세상에서 보면 믿지 않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을 부러워하고 쾌락과 정욕을 좆아 사는 것을 본받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성도들은 세상의 부패를 막지 못하고 오히려 함께 부패되어 버립니다. 세상의 소금은 8복에서 본 것처럼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비록 소수일지라도 자신의 자녀들이 이러한 사람들이 되기 원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성도들을 많이 길러내야 합니다. 교인 수가 많아도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그 교회는 세상에 영향력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세상의 소금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맛을 잃은 소금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맛잃은 소금은 아무 것에도 쓸데가 없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땅에도 거름에도 쓸 수가 없어 밖에 버리워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니라(마 5:13(하))."

  예수님은 "맛잃은 소금은 아무 것에도 쓸데가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풀이나 똥은 썩으면 거름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맛을 잃어버린 소금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의 능력을 상실한 성도들도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마치 머리 깎인 삼손처럼 사람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서 출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당히 믿는 사람은 교회와 세상 모두에서 쓸데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조롱 받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 백성들은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끝까지 성령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양다리 걸치기 식의 신앙으로는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때로
지역 교회맛잃은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계 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교회에 대해 경고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반복되어 나오는 말은 교회가 이세벨의 교리를 받아들이고, 발람의 교훈을 좆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여기에서 이세벨이단 사상 거짓 종교를 말하고, 발람탐욕 우상 숭배, 그리고 성적인 타락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사도 요한 당시에 존재했던 지역 교회들이 이단 사상과 탐욕과 성적 타락에 물든 것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셨습니다. 지역 교회가 이단사상을 받아들이고, 탐욕과 성적 타락에 빠지게 되면, 맛잃은 소금이 되어 버림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계시록에서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지역 교회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하고, 반대로 세상 사람들에게 짓밟히며 수치를 당하는 부끄러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적용과
교훈

1. 성령을 좆지 않고 정욕을 좆아 사는 성도들이 얼마나 세상에서 무능력한 지 삼손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2. 지역 교회도 이단 사상과 쾌락과 성적 타락으로 인해 성령의 능력을 잃고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경적인 사례를 찾아보자(계 2-3장).

3. 왜 세상을 포기하지 못하고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지 못한 사람들이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전적으로 예수님께 헌신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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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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