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173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1) (마 5:7)

서론

  우리는 남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받는 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구원받은 성도들은 타인에 대해서 긍휼을 베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인을 위해 아들을 보내주시고 죄인들을 위해 죽게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값없이 은혜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성령님 인도를 받아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게 되어 있습니다.

본문묵상


1. 긍휼이 구원받는 조건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긍휼히 여기는 일을 구원의 조건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주기도문을 외우기를 주저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용서한 것 같이 우리 죄용서하옵시고..." 그들은 남을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긍휼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의 길을 준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의 용서해 주신 것은 우리가 먼저 용서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조건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남을 용서한 사람만 용서하신다면, 세상에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에 나오는 긍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긍휼"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국 백성은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용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천국 백성은 을 쉽게 정죄할 수 없습니다. 또한 천국 백성은 성령님을 통해서 죄의 세력을 극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죄에 빠진 이웃정죄하지 않고 믿음소망을 갖고 대할 수 있습니다. 마약이나 알콜에 중독되었다가 중독에서 해방된 사람은 다른 중독자를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은혜로 죄의 문제를 해결받은 사람도 죄에 빠진 이웃에 대해 믿음과 소망을 갖고 대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남을 용서해야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으며, 또한 이러한 은혜를 체험한 천국 백성은 자연스럽게 남을 긍휼히 여길 수 있게 됩니다.

2. 성도가 남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 것은 비정상 적인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천국 백성이 남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 일은 비정상적이고 무자비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일을 설명하기 위해서 한 가지 비유를 들어주셨습니다(마 18:21-35). 어느 날 베드로는 예수님께 와서 "형제가 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베드로는 "하루일곱 번까지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를 지은 후에 회개하면 7번 뿐 아니라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비유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한 임금이 자기에게 빚을 진 종을 불렀습니다. 그 종은 그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을 졌습니다. 일만 달란트는 노동자가 약 250년을 쉬지 않고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으로 약 100억에 가까운 돈입니다. 그러나 그 종은 그 많은 돈을 정한 기간 내에 갚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임금은 그 종에게 그의 몸과 가족과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빚을 갚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그 종은 엎드려 절하면서 조금만 참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때에 그 임금은 그 종이 간청하는 것을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임금은 그 종의 빛을 모두 탕감해 주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이 종이 앙에게 진 거액의 빚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지은 수많은 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기 힘으로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해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죄를 갚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을 받고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친히 우리의 죄값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상에 보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죄값을 지불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비유에 나오는 종은 빛을 거액의 빛을 탕감받고 뛸듯이 기뻤습니다. 그는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다가 자기에게 빚을 진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그 종에게 100데나리온의 빚을 졌습니다. 100데나리온은 약 500-1000만원 정도의 돈으로, 그 종이 왕에게 탕감 받은 돈의 1/1000도 되지 않는 작은 돈이었습니다. 만일 그가 정상적인 사람이었다면, 거약의 빚을 탕감 받은 기쁨으로 인해 작은 돈을 빚진 친구를 용서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종은 작은 돈을 빚진 친구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그 종은 자기에게 빚진 친구의 목을 붙잡고 빨리 빌린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당장 그 돈을 갚을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친구는 그 종에게 조금만 참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종은 자기 친구를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어코 자기 친구를 감옥으로 끌고 가서 가두어 버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큰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이웃의 작은 잘못용서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셀 수 없이 많은 죄를 용서받은 후에, 조그만 죄를 지은 이웃을 용서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대할 때가 많습니다.

  
그 종무자비한 행동은 곧 임금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임금은 그 종이 저지른 무자비한 일을 듣고 크게 노해서 당장 그 악한 종을 끌어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종이 임금 앞에 끌려오게 되자 그 임금은 다음과 같이 책망했습니다. "이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친구불쌍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그 임금은 이 말을 한 후에 진노해서 그 종이 자기에게 진 빚을 모두 다 갚을 때까지 옥에 가두라고 명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하신 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마18:35)." 이와 같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은 천국 백성이 이웃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 것은 비정상적이고 무자비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무자비한 사람에게 그가 이웃을 용서할 때까지, 그에게 베푸셨던 은혜를 잠시 보류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애3:22-23)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호와의 자비긍휼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짓고 끝까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국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성과 성전이 불에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자비가 아주 끊어지지 않았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은 불신과 거역으로 나라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아침마다 긍휼로 대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고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멸망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무자비한 종처럼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이미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잠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이웃긍휼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적용과
교훈

1. 하나님은 남을 용서하는 조건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는가? 긍휼과 용서가 구원의 조건이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

2. 왜 구원 받은 성도가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것이 마땅한 지 설명해보자.

3.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은 후에 형제와 이웃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 일이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몰인정한 일인지 설명해 보자.

연락처

발  행  인: 최영찬
이메일주소: bible
@biblenara.org
홈 페 이 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