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166호 (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2) (마 5:5)

서론

  우리는 지금 8복 중에서 세 번째로 언급되고 있는 온유한 사람이 누리는 복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강한 자가 복이 있고 강한 자가 정복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유한 자가 복이 있고, 온유한 사람이 차지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온유는 태어날 때에 부모로부터 유전된 성품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은 후에 성령님을 통해 주어지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온유는 가난한 심령으로 죄에 대해 애통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성품입니다. 온유는 자신의 무력함정직하게 평가하고, 타인연약함정죄하지 않고, 모든 것하나님께 맡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온유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묵상


1. 다른 사람의 죄와 결점에 대해 관대히 수용함

  자신의
허물을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 받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타인의 약점에 대해 관대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 때문에 타인의 연약함정죄하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은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타인에게는 엄격히 대합니다. 그들은 자기 실수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생각하면서도, 타인의 죄에 대해서는 "어떻게 사람이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비난합니다. 그러나 온유한 사람은 이와 정반대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지만, 타인의 죄와 허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판단을 맡기고 사랑으로 받아들입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예가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이삭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삭은 한 때에 흉년이 들어서 그랄 땅에 거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이삭과 함께 하시고 그가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팔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에서 우물은 목축과 산업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과 삶의 원천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팔레스타인에서 우물을 파는 것은 산업과 생업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이 우물을 파고 나면, 그랄 사람들이 시기해서 그 우물을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들에게 항의하거나 다투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우물을 그들에게 넘겨주고 또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고, 그가 장소를 옮길 때마다 또 다시 우물을 팔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은 이러한 이삭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왕은 이삭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왕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어렵게 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보복할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느 날 직접 이삭을 찾아가서 서로 해치지 않도록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이삭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타인의 불의에 대해서 분노하거나 다투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고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여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축복해 주셨습니다. 오늘 날에도 온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타인의 악에 대해 대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여 그가 땅을 차지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다윗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자기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을 보고 그를 질투하여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은 여러 번 사울로 인해서 죽음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에 대해서 끝까지 온유함으로 대했습니다. 그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몇 차례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손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종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와 실수에 대해서는 엄격했지만, 타인의 죄와 허물에 대해서는 관대히 대했습니다. 그는 (시 37:7-11)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니라(시 37:7-8)." 다윗은 성도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참고 기다리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악인의 형통을 보고 불평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판단은 잘못될 수 있으며, 또한 분노와 불평은 또 다른 악을 낳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독자들에게 여호와 앞에서 잠잠히 참고 기다리라고 권면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온유한 사람의 특성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다윗 역시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온유의 절정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에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 군인, 그리고 사람들에게 조롱과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협박하거나 저주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12군단이나 되는 천사들을 동원해서 그들을 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욕하거나 분노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자신을 조롱하고 때리며 죽이려는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모욕과 고난을 받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양처럼 온유하게 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서 자기 몸을 속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후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다시 일으켜서 예수님의 무죄를 입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셔서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그 발 아래 놓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온유함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얻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온유함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땅히 본받아야 할 성품입니다.

2. 하나님을 신뢰함

  
온유한 사람하나님신뢰합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순종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온유한 자들"란 말은 "프라에이스"란 헬라어를 번역한 말입니다. "온유"는 히브리어로는 "아노"라고 하고, 헬라어로는 "프라우테스"라고 합니다. 구약 성경에서 "아노"라는 말은 원래 부자들에게 압제를 받으며 사는 혼자 힘으로 살기 어려운 궁핍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신 15:11)을 보면 하나님은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여기에 나오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이 바로 히브리어 "아노"를 번역한 것입니다. 그 후에 '아노'는 이방인이나 악인에게 무고히 박해를 당하는 "경건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시 10:17)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을 압제하는 악인들을 심판하여 다시는 그들을 압제하지 못하게 하시리라." 여기에서 "겸손한 자"로 번역된 말이 "아노"입니다. 여기에서 이 말은 이방인과 악인에게 압제를 당하는 경건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악인에게 고난 당할 때에 원수를 갚지 않고 모든 심판하나님께 맡깁니다. 천국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무능함을 발견하고 영적인 파산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악인이 번영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을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과, 장래, 그리고 자신의 뜻과 권리"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시37:5)에서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실 것이라."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불의한 환경에서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성경
에는 온유한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아들 이삭을 잡아서 번제로 드리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지시에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묵묵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요셉도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나이 어린 요셉을 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요셉은 어린 나이에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묵묵히 하나님의 뜻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고 그가 가는 곳마다 형통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세상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온유함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를 흘리면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사를 뛰어 넘는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힘을 얻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과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온유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 뜻에 순종합니다. 우리도 성령님과 동행하게 되면 이러한 온유한 성품을 열매로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성령님과 동햄함으로 온유한 성품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령님께 기도합시다.
       

     적용과
교훈

1. 온유한 사람은 이웃의 죄와 실수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이러한 반응을 보통 세상 사람의 반응과 비교해보자.

2.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죄와 실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3. 온유한 사람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수 있다. 성경에서 이러한 예를 찾아보고 자신의 태도와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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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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