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160호 (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 5:3, 눅 6:20)

서론

  우리는 지금 산상설교의 첫 부분에 나오는 8복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심령가난하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심령의 가난은 자신의 의가 없음을 깨닫고, 간절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영혼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계속해서 심령이 가난한 자에 대한 몇 가지 성경적 실례들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본문묵상


1. 구약 성경의 예-이사야

  먼저
구약성경에 나오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예는 선지자 이사야입니다. 그는 왕족으로 인격적으로나 지적으로 부족함이 없었었습니다. 그는 성군인 웃시야가 죽은 후에 국가의 앞날에 대해 염려하면서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그때에 이사야는 성전에서 높이 들린 보좌를 보게되었습니다. 그 보좌에는 하나님께서 앉아 계셨으며, 그 주위에는 여섯 날개를 가진 스랍들이 둘러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그 스랍들이 하나님 주변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노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에 한 쪽에 있는 스랍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라고 노래하면, 다른 쪽에 있는 스랍들이 그 찬송을 받아서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화답을 했습니다. 그때에 이사야는 스랍들의 노래 소리로 인해서 성전 문지방의 터가 흔들리고, 성전 안에 연기가득찬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이사야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부정한 존재인지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이 탄식을 했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이는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사야는 거룩한 하나님을 발견한 순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진흙덩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죄인의 신분으로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탄식했습니다. 이러한 이사야의 상태가 바로 "심령이 가난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본 순간 자신의 부정함을 발견하고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태가 되면, 자신의 의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의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사6장). 하나님은 탄식하고 있는 이사야에게 천사를 보내서 그 입술성령의 숯불로 태웠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는 제단 숯불이 그의 입술에 닿았기 때문에, 그의 죄가 용서를 받았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그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2. 신약 성경의 예-세리와 탕자


  계속해서
신약성경에 나오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느 날 바리새인세리가 기도하기 위해서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그 때에 바리새인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남의 것을 불법으로 속여서 취한 것도 없고, 불의한 일도 하지 않았고, 간음을 하지도 앉았으며, 이 세리와 같이 하지도 아니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 주일에 두 번씩 금식을 하였고, 모든 얻은 소독의 십일조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지 못하고 멀리 서서 가슴을 치면서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은 그 날에 죄를 회개한 세리가 자기 의를 자랑한 바리새인보다 더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물론 외적인 생활은 바리새인이 세리보다 더 의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세리는 민족을 배반하고, 동족들의 돈을 착취하는 악한 사람들이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의를 의지하고 자만에 빠진 바리새인보다, 자기 죄를 인정하고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 세리를 더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해주신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탕자도 가난한 심령을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탕자는 아버지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아버지가 죽기도 전에 유산을 챙겨서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로 갔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허랑 방탕하면서 소중한 재산을 탕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얼마 되지 않아서 유산으로 받은 전 재산을 날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돈이 떨어진 후에 배가 고파서 남의 돼지를 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배가 너무 고파서 돼지의 음식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돼지 먹이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굶주리고 허기가 져서 죽기 직전이 되었습니다. 그때가 되자 그는 비로소 떠나온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그는 이렇게 죽느니 차라리 아버지 집에 가서 품꾼 노릇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을 떠나서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와 같이 두 손을 들고 아버지께 돌아오는 탕자의 마음이 바로 가난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에 아버지는 상한 마음으로 돌아온 탕자를 기쁘게 영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그가 잃었던 모든 지위를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천국은 이와 같이 상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을 자신의 백성자녀로 삼아주십니다.
 

     적용과
교훈

1. 이사야는 어떻게 심령이 가난하게 되었는가? 우리가 가장 가난한 마음을 가진 때는 언제였는가?

2. 하나님께서 바리새인보다 세리를 더 의롭다고 인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바리새인처럼 자기 의에 도취된 사람은 아닌지 반성해보자

3. 탕자는 어떻게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었는가? 우리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를 찾아서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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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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