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3권 76호(월-금요일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제 목 | 헤롯의 죽음과 요셉의 귀향 (마 2:19-22(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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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천사의 지시를 따라서 아기 예수님과 함께 애굽가서 살았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헤롯이 죽게 되자 천사는 또 다시 요셉에게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서 이제 일어나서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습니다. 그 천사는 마침내 아기 예수님을 찾던 헤롯이 죽었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헤롯은 죽기 전에 중병으로 크게 고생했습니다. 역사가 요셉푸스는 헤롯의 병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그의 내장은 썩었고, 그의 음낭은 곪았으며, 그의 호흡에서는 심한 악취가 났고, 계속 경련을 일으켰다." 헤롯은 이러한 병을 고쳐보려고 여러 의사들을 동원하고, 또 모든 약과 치료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 효험도 보지 못했습니다. 헤롯은 자신이 죽은 후에 아무도 자기를 위해서 울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애석해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으면 모든 유대인들이 기뻐하며 환호성을 지를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 장례식에서 유대 백성들이 애곡할 수 있도록 한 가지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모든 유대의 주요 인사들을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을 여리고에 있는 경기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누이인 살로메와 그의 남편인 알렉사스에게 자기가 죽게 되면 그 사람들도 함께 죽이라고 지시했습니다. 헤롯은 자기가 죽을 때에 그들도 함께 죽으면 유대 백성들이 (비록 자신을 위해 울지 않더라도) 그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애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사람은 헤롯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헤롯이 죽게 되자 헤롯이 계획한 학살 계획을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헤롯의 장자인
안티파텔은 부친 헤롯이 오랫동안 권좌를 지키고 있어서
왕도 되지 못하고 늙어버릴 것을 불평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한 때 헤롯을 독살하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그 음모는
사전에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안티파텔은 왕의 독살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의심
받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티파텔은 자신의 음모 사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유죄판결을 받고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때에 헤롯은 극한 고통과 갈등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그 고통을 못 이겨서 사과를 깎던 칼로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조카가 그것을 재빨리 막고 크게 소리를 쳤습니다. 그 때에
그 조카가 지른 고함 소리가 매우 커서 온 궁전에
울려 퍼졌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던 안티파텔은 그 소리를 듣고
부친이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담대해져서 간수를
매수하여 자기를 풀어주도록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헤롯은
다시 살아나게 되었고, 후에 안티파텔이 감옥에서 한 일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헤롯은 그 소식을 듣고 즉시 안티파텔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5일이 지난 후애 헤롯도 죽고 말았습니다. 그의 장례는
아들 아켈라오가 맡아서 매우 화려하게 진행했습니다. 요셉푸스는
헤롯의 생애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똑같이 극도로 잔인하게 대했고, 일평생 분노에 얽매여 산 노예였다." 2. 요셉의 순종(21) 요셉은 이번에도
천사의 말을 듣고 즉시 순종했습니다. 이와 같이 순종은 순종을 낳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그는 천사의 말을 들고 그
날 밤에 아기와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은 마치 애굽에 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의 손에서 해방되어,
모세의 인도를 받아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돌아간 것과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처음에
요셉은 베들레헴에 정착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베들레헴은 성전이 있었던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도시였고, 메시아 탄생지로
예언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들레헴에 정착하려던 그의 계획은
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셉은 잔인한 헤롯 아켈라오가 헤롯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이미 우리가 생각해본 것과 같이 헤롯은 죽은 후에 유대 영토를 셋으로 분할해서 그의 세 아들에게 맡겼습니다. 헤롯 아켈라오는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이 있는 남쪽 지역을 통치하게 되었고, 헤롯 빌립은 분봉왕이 되어 북동쪽 지역을 다스렸으며, 또 헤롯 안디바는 분봉왕으로서 갈릴리와 베뢰아 지방을 맡아 다스렸습니다. 베들레헴이 있는 남쪽 지역을 맡은 헤롯 아켈라오는 헤롯을 닮아 매우 잔인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나친 욕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헤롯과 같이 폭정을 했습니다. 헤롯은 전에 성전에 독수리 상을 세워 유대인의 반발을 샀습니다. 그때에 율법 전문가인 유다스와 맛디아스가 그의 제자들에게 그 독수리 상을 파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한밤 중에 성전 지붕 위에 올라가서 도끼로 그 독수리 상을 찍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 있지 않아서 체포되어 헤롯 앞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병중에 있던 헤롯은 폭동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그들을 여리고로 끌고 가서 심문했습니다. 가혹한 심문을 한 후에 헤롯은 그들이 독수리 상을 파괴하려고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그 일을 지시한 두 교사들을 처형했습니다. 그 후에 헤롯 대왕도 죽고 말았습니다. 헤롯이 죽은 후에 첫째 유월절이 되었을 때에 유대인들은 두 율법 교사의 처형에 대해 증오심을 품고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때에 헤롯의 잔인한 기질을 물려받은 아켈라오는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무려 3,0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요셉이 아기 예수님과
그 모친을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왔을 때에 아켈라오는 계속해서
포악한 정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그가 다스리던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두려워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의 부모들은 비교적 온화한 정치를 한 빌립의 영토인 북쪽 지방의 갈릴리 나사렛에 가서 살았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은 후에 나사렛 예수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후에 유대인들은 나사렛에서 선한 것(메시아)이 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가의 예언대로 베들레헴에서 태어 나신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후에 아벨라오의 폭정에 대해 분노한 유대와 사마리아 대표들은 로마 황제를 찾아가서 그의 폭정을 고발하고 그를 왕에서 파면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로마 황제는 그 말을 듣고 유대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날 것을
염려해서 아켈라오를 파면하고 추방해 버렸습니다. 이때가 아켈라오가
왕이 된 지 9년 후인 A.D. 6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가 다스리던
영토는 로마에서 파견한 총독이 관할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켈라오가
다스리던 영토는 로마 총독의 관할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
적용과 질문 |
1. 아기 예수를 죽이려
하던 헤롯이 어떻게 죽었는지 자세히 설명해보자. 메시아를 죽이려던 사단의 계획은 어떻게 무산되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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