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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3권 680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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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님의 임종 시에 나타난 현상들 (마 27:51(하)-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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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마태는 주님의 임종시에 일어난 몇 가지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성소 휘장이 찢어질 때에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오직 마태만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임종과 동시에 성전 휘장이 찢어졌고, 또한 땅이 크게 진동을 했으며, 바위들이 갈라졌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주님의 죽음 직후에 실제적으로 일어난 역사적인 사실이었습니다(D.Wenham, 'Resurrection' pp. 42-46). 지진과 바위가 갈라진 일은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왕상 19:11; 사 29:6; 렘 10:10). 지진과 바위가 갈라진 일은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주고, 주님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시 18:7; 사 5:25; 욜 2:10). 주님을 믿는 자는 지진과 바위를 깨뜨린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거부하는 자는 지진과 바위를 깨뜨린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받게 될 것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성전이 세워진 지반은 지질학상으로 결함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이곳에는 모슬렘 사원이 서 있는데, 지금까지 여러 번 지진에 의해 손상을 입어왔습니다(D. Baly, The Geography of the Bible. p 25; Cyril. Cateches. Cateches. 13권 33). 또한 마태는 지진과 동시에 일어난 또 다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그 때에 무덤들이 열리고, 죽었던 많은 성도들이 일어났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일어난 지진은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커다란 돌문들이 열리게 만들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무덤은 대부분 천연 동굴이나 바위를 쪼개어 만든 인공 동굴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곳에 시체를 안치하고, 그 입구를 큰 돌로 막아놓았습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 시에 잠자고 있던 수많은 성도들이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망의 권세가 무너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이 사건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잠자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어나게 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일어난 사건은 53절에 언급된 것처럼, 주님의 부활 후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마태는 주님의 죽으심과 함께 사망의 권세가 무너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사건을 앞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부활과 그 능력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시기 위해서 이러한 이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의 부활 시에 수많은 죽었던 자들의 몸이 살아나서 무덤밖으로 나온 일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사망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와, 그 승리가 가져다 준 생명력을 상징함(고전 15:55-57). 2) 예수께서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다는 사실을 보여줌(고전 15:23). 3)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음부의 권세에서 해방되었음(엡 4:8-9). 교회의 한 전승에 의하면 본문에 언급된 '성도들'(하기오이)은 구약 시대의 위인들(욥도 여기에 포함되었다고 함)이라고 말합니다(벧후 3:4). 그러나 우리는 이에 대해 확증할 자료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구약 시대의 위인이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 때에 다시 살아났던 사람들은 구약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거나, 아니면 중간기 시대에 활약했던 영적인 영웅들이거나, 아니면 하나님을 위해서 순교한 경건한 성도들이었을 것입니다(사 4:3; 단 7:18; Tobit 8:15;1 Enoch 38:4, 5). 아마도 그 때에 살어난 '성도들'은 생존시에 메시야를 대망하던 경건한 성도들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부활과 더불어 그들을 다시 살리심으로 생시에 그들이 가졌던 소망을 성취해 주셨습니다. 만일 이러한 일이 사실이었다면, 주님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도 주님과 함께 부활의 영광에 참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태는 그때에 일어난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 후에 무덤에서 나왔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그 영향력으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무덤에서 일어나서 무덤 밖으로 나왔습니다. 원래 이 사건은 주님의 부활 후에 일어난 일이지만, 마태는 주님의 죽음이 가져온 영생의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서 시간적인 순서를 무시하고, 이 사건을 앞에 기록했습니다. 그때에 살아나서 무덤에서 나온 성도들은 거룩한 성, 즉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살아난 몸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일을 고려해 볼 때에 주님의 부활 시에 무덤에서 일어난 사람들을 본 목격자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태는 부활한 성도들이 '거룩한 성', 곧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어떤 일을 했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주님의 부활을 증거했을 것입니다. 마태 역시 이러한 증인들을 목격한 사람들을 통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실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인류에게 가져온 축복은 크고 위대했습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사망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사망의 노예로 살던 사람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죽음의 노예로 살던 사람들을 영생의 세계로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신약 교회가 폭발적으로 확장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러한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죽은 자들을 살리셔서 그들로 하여금 주님의 부활의 증거하는 증인으로 세워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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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을 |
1. 주님의 임종 시에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깨진 일은 무엇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지 말해보자. 2. 마태는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시에 많은 성도들이 살아났다고 증거하고 있다. 그들은 누구이며, 이 사건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3. 무덤에서 일어난 사람들은 주님의 부활 시에 어떤 일을 했는가? 왜 이러한 일이 중요한 지 아는대로 말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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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