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614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요 14:19-22)
묵상	주님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신 후에도 제자들을 세상에 홀로 두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아버지께 가서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실 것이며, 아버지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또 다른 보혜사를 그들에게 보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아버지께서 보내신 보혜사 성령께서 영원토록 제자들과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은 진리의 영이며, 따라서 거짓 영을 좆는 세상 사람들은 성령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성령을 받거나 알지 못하고 계속해서 어둠에 거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이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성령을 알 것입니다. 이는 성령께서 제자들과 함께 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버려두지 않고 성령으로 오려서 제자들과 함께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 성령을 통한 동행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19).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19-20)." 주님은 조금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금 있으면이란 말은 이 일이 일어날 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주님은 곧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세상은 더 이상 주님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이 세상을 떠나시면, 불신자들은 더 이상 주님을 만날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주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서 아버지께 돌아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아버지께 요청하여 보혜사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성령을 통해서 제자들과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그때에는 주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내신 성령의 능력이 제자들 안에도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러 그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의 세력을 정복하며 영생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제자들은 성령을 통해서 주님께서 아버지 안에 계신다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을 통해서 자신들이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로 만드실 것이며, 주님과 모든 성도들은 하나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때에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서도들이 서로 교통하며, 거룩한 교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성령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거룩한 영적인 교재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성도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거룩한 교통과 연합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성도들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게될 것이며(롬 6:3-11; 엡 2:4-6; 골3:3-4), 죄와 사망을 이긴 능력에도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거룩한 교제와 연합은 영원하며 어떤 것도 깨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 * 사랑의 실천을 통한 동행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주님은 여기서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사랑의 계명에 대한 실천을 강조하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계명을 가지고 지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언급된 "가지고"라는 말은 주님의 계명을 자기 것을 만들어 마음에 간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킨다"는 말은 마음에 깊이 간직한 계명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이 계명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삶 속에서 실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표시는 순종, 즉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주님의 희생을 통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님의 사람에 감사하여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 것은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요일 4:19). 참 사랑의 표시는 순종, 즉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은 말로만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 즉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도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실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이며, 따라서 사랑의 대상도 일치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뿐 아니라, 주님도 역시 그들을 사랑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성도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을 나타낸다는 말은 그들과 주님께서 영적인 교제를 나누신다는 것을 이미합니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은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을 받고, 주님과 친밀한 영적인 교제를 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실 것이며, 그들은 더욱 더 주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주님의 뜻을 알고 깨달으며, 또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성령 안에서,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유다의 오해와 질문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요 14:22)" (요 14:22)에는 유다가 주님께 던진 질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을 한 유다는 가룟 유다가 아닌 다른 유다였습니다. 요한복음에서 가룟 유다가 아닌 유다가 등장하는 곳은 오직 이 곳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도 각각 한 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눅 6:16, 행 1:13). 이 구절들을 참고해 보면, 그는 야고보의 아들이었든지, 아니면 그의 형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학자들은 본문에 언급된 유다가 다대오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마 10:3, 막 3:18). 그러나 우리는 본문에 언급된 유다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는 주님과 매우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주님께서 하시던 말씀을 끊고, 중간에 질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님과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만 자신을 알리시고, 세상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알리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자신을 나타내는 일을 주님의 명성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님께서 이왕에 세상에 이름을 떨치려면 소수의 제자들뿐 아니라, 온 세상에 알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님께 왜 자신을 제자들에게만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나타내시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메시아로서의 영광을 온 세상 사람들 앞에 나타내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으셔야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주님께서 세상을 떠나셔도 성도들은 주님을 알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주님을 알려주시는 분은 누구인가? 2. 사랑의 계명을 실천할 때에 주님과 영적인 교제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인가? 3. 21절에 나오는 유다는 누구이며, 그는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이 주님과 영적교제가 불가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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