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610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 14:1-5)
묵상	성만찬 예식은 주님께서 직접 제정하시고 명하신 예식이었습니다. 주님은 이 예식을 가룟 유다의 배신에 의해 체포되시던 날 밤에 제정하셨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무교병을 들고 축사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떼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제자들이 떡을 먹은 후에 주님은 다시 포도주 잔을 들고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주님은 성만찬을 통해서 주님의 희생과, 새언약을 기념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명령을 따라 이 예식을 지키기 시작했으며, 오늘날에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지키는 예식이 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주님께서 제정하신 성만찬을 통해서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희생으로 이루신 구원과, 새언약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을 듣고 근심에 싸여 있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 중에 한 사람이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자신이 곧 세상을 떠날 것이며, 제자들이 그 곳에 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일로 인해 제자들은 몸시 당황하고 또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주님은 조금 있다가 자신이 체포되고 십자가에 달릴 때에 제자들이 크게 당황하고 근심하게 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의 근심을 제거하고 그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가장 어려운 일을앞에두고 제자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자신이 떠나가는 것을 보고 낙심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결코 이별을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은 제자들과 함께 있을 장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 장소가 준비되면 다시 와서 제자들을 그 곳으로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은 주님께서 떠나시는 것을 보고 낙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주님은 제자들이 하나님을 믿듯이 자신을 믿고 신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과 같이 제자들을 실망시킬 분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모든 구원을 완성하신 후에 다시 제자들을 자기에게로 영접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눈 앞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해도, 주님을 신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앞으로 닥칠 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님을 굳게 믿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2),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 주님은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여기에 언급된 "내 아버지 집"은 "천국"을 의미하고, 또한 "거할 곳"(모나이)은 '임시 처소가 아닌 영구한 집'을 말합니다. 주님은 천국에는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위해준비된 많은 집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는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수용하기에 충분한 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가시는 것은 이러한 처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며, 그 거처를 모두 준비하게 되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천국에 그들이 거할 집이 많지 않았다면, 주님도 제자들에게 천국에 집이 많다고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천국에는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거할 곳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눈 앞에 펼쳐지는 고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장차 주님과 함께 거할 것을 소망하면서 인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무디는 이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준비된 천국을 믿고 바라보는 신자는, 벌써 천국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활을 한다." 내세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 일이 잘못되는 것처럼 보여도, 결코 조급해 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주님은 곧 제자들을 떠나실 것이며, 당장 지금은 제자들이 주님이 게신 곳으로 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처소를 예비하신 후에 다시 오실 것이며, 그 때에는 제자들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이러한 주님의 약속을 믿고, 잠시 주님과 헤어진다고 해도 슬퍼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을 좆는 제자들은 세상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장차 영원한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살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세상에서 잠시 어려움을 당한다고 해도,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면서 끝까지 인내하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이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러한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 내가 가는 곳을 너희가 알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4).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요 14:4-5)" 주님은 제자들이 이미 자신이 가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주님은 전에도 여러 번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가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서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8:19; 10:1,7,9,37-38, 12:26, 44-45,49-50; 마 11:27-28 등). 그러므로 제자들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에 대해서 이미 충분히 듣고 배웠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주님을 믿는 일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향해서 나아가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후에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도 주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계신 곳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 동안 이 일에 대해서 여러 번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이 이미 그 곳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도마는 도무지 주님께서 하시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가시는 길을 알지도 못하면서도 아는척 하고 있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솔직하게 주님께 나아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습니까?" 요한 복음에서 도마는 충성스럽고 합리적이지만, 영적으로 둔한 제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는 매우 합리적인 인물이었으며, 따라서 세상적인 계산에 빨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적인 일에 대해서는 매우 무뎠습니다. 도마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의 집이 천국을 가리키는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도마는 솔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알지 못하면서도 아는 척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솔직하게 주님께 가서 자신의 무지함을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방금 제자들이 자신이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베드로는 죽음도 불사하고 주님이 가시는 곳에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다시 제자들이 자신이 가는 길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도마는 이러한 주님의 말에 혼란을 느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도마의 질문에 대한 주님의 답변을 다음 시간에 게속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는지 말해보자. 2.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보자. 왜 성도들에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필요한가? 3. 도마는 왜 주님이 가시는 길을 모른다고 말했는가? 우리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무엇인지 알고있는가? 알고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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