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528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소경 바디매오를 고치심 (마 20:31-34, 막 10:48-52, 눅 18:39-43)
묵상	주님의 일행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여리고에 들렸습니다.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험해서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절기 때가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는 순례객들이 무리를 지어 이 길을 지나 예루살렘을 향해 갔습니다. 그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바디매오는 보통 때와 달리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지나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지 물었습니다. 그때에 그 곁에 있던 한 사람이 그에게 나사렛 예수께서 그 곳을 지나가고 있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바디매오는 소문을 통해 주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으며, 그는 주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셨다는 소문을 듣고, 주님께서 자기 눈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쳤습니다. 그는 주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아라고 고백하면서, 간절하게 긍휼과 은총을 구했습니다. * 포기하지 않는 소경의 신앙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31).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희를 불러(마 20:31-32)...."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48).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하시니 저희가 그 소경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하매(49), 소경이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막 10:48-50)..." "앞서 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3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저가 가까이 오매 물어 가라사대(눅 18:39-40)..." 주님 앞에 가던 많은 무리들이 바디매오가 큰 소리로 부르짖는 것을 보고 그에게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습니다. 제자들은 전에 부모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꾸짖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도 사람들이 소경이 부르짖는 것을 보고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소경을 막는 일은 주님께서 원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디매오는 주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믿었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아무리 사람들이 꾸짖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책망을 듣고 더욱 크게 소리치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는 다시 한 번 주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고백하면서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마침내 주님께서 그의 부르짖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그 소리를 듣고 가시던 길을 멈추어 섰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믿음으로 부르짖는 소리를 거절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즉시 사람들에게 그를 데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즉시 소경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너를 부르시니 안심하고 일어나라!". 소경은 그 말을 듣고 너무 기뻐서 입고 있던(또는 돈이나 음식을 구걸하기 위해 펴놓았던) 겉옷을 버리고 즉시 일어나서 주님께로 갔습니다. * 내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가라사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주여 우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마 20:33)."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막 10:5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눅 18:41 )." 주님은 소경 바디매오를 보시고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 주님은 병자를 고치기 전에 항상 질문을 통해서 그의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때에 바디매오는 주님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그는 주님을 메시아로 믿고 주님께서 자기 눈을 고쳐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소경이 눈을 뜨는 사역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께서 성령을 통해 하실 사역 중에 하나였습니다(눅 4:18). 그러므로 주님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수많은 소경들을 고쳐주셨습니다(눅 7:21). 주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으며, 소경은 이러한 가난한 자에 포한되었습니다(눅 4:18, 14:13,21). 주님은 소경 바디매오가 보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시고, 이번에도 그를 고쳐주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전에 소경의 입을 통해서 주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임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무리들 앞에서 그 소경을 고쳐 주심으로 자신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 저가 곧 보게되어 예수를 좆으니라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저희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저희가 예수를 좇으니라(마 20:34)."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좆으니라(막 10:52)."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42),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좇으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눅 18:42-43)." 주님은 소경 바디매오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며 그의 눈을 만져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소경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주님의 말씀이 떨어지게 되자, 바디매오는 즉시 눈을 떠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바디매오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주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자신의 눈을 고쳐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믿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그의 눈을 고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건을 통해서 자신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임을 분명히 증거해 주셨습니다. 이사야는 오래 전에 이에 대해서 이렇게 예언한 바 있습니다. "그 때에(메시야 시대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는 노래하리니..."(사 35:5-6). 바디매오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눈을 떠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눈을 뜬 후에 기뻐하면서 집으로 달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눈을 떠서 보게되자 마자 주님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눈을 떠서 보게 된 후에 즉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좆았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본 무리들도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서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전에 주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임을 분명하게 증거해 주셨습니다. 그 소경은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주님의 일행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무리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 주님이 메시아임을 믿었습니다. 무리들은 예루살렘에 다가설 수록 더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큰 무리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이 무리들은 주님께서 나귀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열정적으로 주님을 환영했습니다. 마가는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주님의 여행을 여기에서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마가는 8장까지 "예수님이 누구인가?" 에 대해서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예수께서 그리스도(메시야)"이심을 고백하는 베드로의 고백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 후부터 주님은 자신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서 반복해서 예고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서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진정한 제자도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때에 제자들은 마치 영적으로 눈 먼 소경과 같았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소경 바디매오를 고쳐주심으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이 사건은 주님께서 영적인 소경인 제자들의 눈을 뜨게 해 주실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주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모든 준비를 마치셨습니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주님은 구약 성경에 소경을 고치시기로 예언된 메시아였다. 2. 주님은 간절하게 부르짖는 성도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3. 주님은 우리의 어두워진 영적인 눈을 뜨게 해 주실 유일한 분이시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소경을 고친 일이 왜 메시아의 사역에 포함되는 지 설명해 보자. 2.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간구에 응답해 주실 것을 분명히 믿고 있는가? 3. 우리는 구원받은 후에 주님을 따르며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