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522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노동 시간과 임금 (마 20:8-15)
묵상	주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에서 먼저 부름받은 자가 나중 되고, 나중에 부름 받은 자가 먼저 되는일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진리를 효과적으로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제자들에게 한 가지 비유를 들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주인은 아침 6시에 장터에 나가서 하루에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약속하고 일군을 구해 포도원에 들여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많은 일군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부지런히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포도를 추수하기 위해서 그 주인은 더 많은 일군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주인은 11시와 오후 2시, 그리고 오후 5시에 다시 장터로 나가서 일을 기다리는 품군들을 불러서 포도원으로 들여보냈습니다. 세상에는 구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역사 이래로 계속해서 복음의 일군들을 불러서 이러한 영혼 구원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기쁨으로 그 일에 참여했습니다. * 품삯을 지불할 때가 되다!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마 20:8)...." 마침내 날이 저물어서 해가 지게 되자 일군들은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인은 해가 지게 되자 재정을 맡은 청지기를 불러서 즉시 일군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고용주가 일군들에게 품삯을 줄 때에 "당일에 주고 해가 진 후까지 연기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대개 품군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그 날에 품삯을 받아야 가족을 먹일 양식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만일 고용주가 품군의 임금을 즉시 지불하지 않아서, 품군이 여호와께 호소하게 되면 고용주에게 그 죄를 물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레 24:15). 포도원 주인은 이러한 규정을 따라서 일이 끝나자마자 즉시 품군들에게 임금을 지불하게 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청지기를 불러서 나중에 온 자들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온 자의 순서대로 임금을 지불하게 했습니다. 주인은 먼저 온 사람들에게는 한 데나라온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고용된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일한 것에 합당하게 돈을 지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늦게 온 사람들은 주님이 선처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 모두 다 한 데나리온을 받음 "제 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9),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10).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11),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마 20:9-12)." 주인은 제 11시, 즉 오후 5시에 온 사람들에게 하루 품삯에 해당되는 한 데나리온을 지불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가족을 먹일 충분한 돈을 받았기 때문에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주인의 너그러움을 보고 크게 감사했습니다. 그들은 오후 5시에 포도원 주인을 만났기 때문에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적은 임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가족을 먹일 양식 걱정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그들에게도 한 데나리온을 지불하게 했습니다. 주인은 그들이 일한 시간보다 그들이 부양해야 될 가족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그들에게도 가족을 먹일 수 있는 충분한 돈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주인이 공의로울 뿐 아니라 자비롭고 은혜로운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후에 주인은 오후 3시에 온 사람들과 오전 11시에 온 사람들에게도 임금을 지불했습니다. 주인은 그들에게도 가족을 생각해서 역시 한 데나리온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 역시 주님의 너그러움에 감사하며 임금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 일찍 포도원에 온 일군들이 임금을 받을 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임금을 받을 때를 기다리면서 자기들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한 데나리온을 맏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주인은 그들에게도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지불 했습니다. 주인은 처음에 그들과 약속한 대로 임금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먼저 온 사람들이 한 데나리온을 받는 것을 본 그들은 큰 박탈감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한 시간만 일한 사람들과 온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자신들을 똑같이 대우하는 것이 공정한 처사가 아니라고 원망했습니다. 사실 그들은 불평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일한 것에 합당한 임금을 지불받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늦게 온 동료들이 가족을 돌볼 수 있는 돈을 받은 것을 보고 함께 기뻐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늦게 온 사람들에게 자기와 같은 돈을 지불한 주인이 공평치 못하다고 원망했습니다. * 공의와 은혜의 원리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13)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14).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마 20:13-15)" 그 때에 포도원 주인은 불평하는 사람을 다정하게 "친구"라고 불렀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에게 친구에게 말하듯이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주인은 그 일군에게 "내가 잘못한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인은 자신이 분명히 그와 약속한대로 정당한 임금을 지불했다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일반 노동자의 하루 임금으로 적절한 임금이었으며, 가족을 하루 부양하기에 적합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동안 일한 일군에게 한 데나리온을 지불한 주님은 잘못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 주인은 정당한 임금을 약속했으며, 또 그 임금을 약속한 대로 정당하게 지불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 일군은 전혀 손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주인은 불평하는 일군에게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푼 것을 불평하지 말고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주인은 원망하는 일군에게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손해를 본 사람은 일군이 아니라 주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주인은 조금밖에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 하루에 해당하는 임금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온 일군은 늦게 온 일군에게 자비를 베푼 일에 대해서 불평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 주인은 늦게 온 일군들에게 그들이 일한 만큼 임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그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은 굶주린 채로 잠자리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주인은 그 가족들을 생각해서 늦게 온 일군들에게도 가족을 먹일 양식을 살 수 있도록 충분한 돈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주인은 일군들로부터 감사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먼저 온 일군들은 이러한 주인의 행위가 공평하지 못하다고 원망했습니다. 그때에 그 주인은 불평하는 일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그 주인은 늦게 온 사람들에게 일한만큼 시간제로 수당을 지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주인은 가족을 생각하고 그들에게도 충분한 돈을 지불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선하고 자비로운 일이며 칭친찬받아 마땅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을 불공평한 처사라로 비난한 일군들의 행위는 옳지 않았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주인이 늦게 온 사람에게도 같은 임금을 지불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2. 왜 먼저 온 일군들이 주인에게 불평한 것이 잘못된 일인 지 설명해 보자. 3. 주변이나 교회 역사에서 늦게 부름받은 사람들이 먼저 부름받은 사람들과 같은 은혜를 받은 사례들을 찾아서 이야기 해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