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예수(4복음서 종합연구 제6호)

복음과 빛 3권 47호(월-금요일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 목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 (마 1:1)
묵상내용	"아브라함과 다윗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마 1:1).'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아브라함과 다윗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말 성경에 "자손"으로 번역된 말('휘우')은 원래 "아들"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성경에서 종종 "후손"의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히브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두 인물의 아들(후손)이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아들"(후손)인 동시에 "다윗의 아들"(후손)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히브리 민족의 조상으로 이스라엘의 기원이 된 사람이었으며,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조를 대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아들"로 오신 메시아였다고 증거했습니다. 마태가 이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구약 성경이 메시아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 모두에게 "아들"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들을 통해서 온 세상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으며, 또한 다윗의 아들을 통해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는 이삭을 주셨고, 다윗에게는 솔로몬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두 아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에는 부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삭은 온 세상을 축복 받게 하기에는 부족했고, 솔로몬도 영원한 나라를 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마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정한 아들(후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족보에 소개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마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을 진정으로 성취한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을 통해서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며,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아브라함이 100살이 되었을 때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 아들은 '웃음'이란 뜻을 가진 "이삭"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그 이름대로 아브라함과 이웃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통해서 앞으로 세상을 구원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창세기 기록을 보면 이삭은 인류를 복을 받게 할만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요셉을 편애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야곱을 버리고 에서를 축복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아내인 리브가가 그를 속여서 야곱이 대신 축복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야곱은 진노한 형을 피해 야간 도주를 해야 했고 가족은 생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보면 이삭은 모든 민족을 축복으로 이끌만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다른 아들"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 아들이 바로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라새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나의 때 볼 것을 바라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 8:56)." 이 말은 아브라함이 기다렸던 진정한 아들은 이삭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이삭이 아니라 메시아를 통해서 온 세상이 축복을 받게 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멀리서 그 약속의 성취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뻐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마태는 예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성취한 아브라함의 아들이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2. 다윗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는 그 후에 다시 다윗에게 그의 후손을 통해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솔로몬을 주시고, 그가 다윗을 이어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평강"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그는 그 이름대로 이스라엘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지혜"를 받았고, 지혜로 성전을 건축했고, 또 나라를 평화와 번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평화의 시대를 이끈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원한 하나님의나라를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윗이 남의 아내를 빼앗아서 낳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형들 대신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반기와는 달리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매우 어리되었습니다. 그는 성전을 건축하기는 했지만, 말년에 우상을 섬김으로 그 성전과 모순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지은 성전은 후에 외형적인 건물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우상을 숭배했을 뿐 아니라 사치와 쾌락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보시고 그를 징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의 잘못으로 인해서 그의 아들 대에 나라가 둘로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세울만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이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다른 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아들로 태어나서 진실과 공의를 행하셨고 세상에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매달리심으로 죄인들의 죄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는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자녀)으로 만드셨습니다. 그 분은 죽음에서 살아나서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죄와 싸워 이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물질로 만든 성전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몸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셨습니다. 그 분은 지금 하늘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위임받아 세상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이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 참된 "다윗의 아들"이었습니다.
적용과 질문	1. 왜 마태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브라함의 아들이라고 불렀는지 설명해보자. 2. 왜 마태가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의 아들이라고 불렀는지 이야기 해보자. 3. 예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왜 유대인과 우리들 모두에게 중요한 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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