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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6권 제 45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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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쾌락에 대한 묵상(2:1-11): 큰 건축 사업도 허무하다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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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2:1-11)에 나오는 전도자의 "쾌락에 대한 묵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무엇이 선인지 알기 위해서 쾌락을 추구했던 전도자의 고백을 생각했습니다. 전도자는 지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시간과 재물을 쾌락과 향락에 허비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엇이 선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끝까지 어리석은 쾌락과 향락을 길을 추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시험 삼아 거대한 건축 사업을 시도했던 전도자의 고백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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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내용 |
전도자가 인생의 쾌락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서 했던 대표적인 일 중에 하나는 거대한 건축 사업이었습니다. 그는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수많은 건축 사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이 모든 건축 사업들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이 허무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4),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5),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6)..."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인 끌로드 모네가 그린 “아뜰리에”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 아름다운 정원수가 배경에 있고 수많은 꽃들로 뒤덮인 정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정원 사이에 작은 오솔길이 있고 그 뒤편에는 수련이 핀 연못이 보입니다. 이 그림은 상상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 모네가 실제로 살았던 아틀리에를 그린 것입니다. 모네는 이 아뜰리에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수고를 했습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려고 전국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그는 시골 길을 기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즉시 아내와 자녀들을 데리고 그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그 곳의 이름은 지베르니였는데, 모네는 그곳을 자기 작품을 그리기 위한 동산으로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곳은 원래 사과나무가 심긴 과수원에 있는 작은 분홍색 집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네는 엄청난 수고를 한 결과 그 곳을 에덴동산과 같은 아름다운 아뜰리에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는 울타리를 없애고 잔디와 정원수를 심었으며 대문에서 안채 현관까지 이르는 길을 온갖 꽃이 만발한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그는 이곳을 철따라 다른 색과 모습을 보여주는 정원으로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곳에 양귀비와 작약, 백합과 아이리스, 그리고 장미 등 80여종의 꽃을 심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이 꽃들의 종자를 구해 왔으며, 일본인 친구에게 작약과 백합을 기증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강둑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길에 연한 자주색 아이리스를 심었습니다. 그는 이 모든 나무와 꽃에 물을 대기 위해서 연못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옆에 있던 늪지대를 사서 큰 연못을 판 후에, 그 곳에 물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는 그 연못에 둥근 다리를 놓았고, 노란색, 흰색, 붉은색, 보라색의 수련을 심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그 정원은 크게 넓어졌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정원사만 다섯 명이나 고용해야 했습니다. 그는 연못에서 물풀을 걷어 내고, 연못 바닥에 가라앉은 낙엽을 긁어내어 물을 맑게 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그 연못은 둥근 다리와 수련의 여린 꽃잎이 물에 비치고, 햇빛이 물결에 반사되는 아름다운 곳으로 변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짓고, 그 정원의 안쪽에 아틀리에를 지었습니다. 그는 이 아뜰리에의 지붕을 유리로 만들어 빛이 내부에 환하게 비취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이곳에서 그의 마지막 대작들을 그려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모네의 집도 솔로몬이 지은 궁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의 숙원이었던 거룩하고 화려한 성전을 건축했으며, 그 후에 자신을 위해서 크고 화려한 궁전을 지었습니다. 솔로몬의 궁전건축 사업은 13년이나 걸린 대사역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주변 모든 국가에서 가져온 최상품의 재목과 온갖 화려한 돌과 보석과 예술품으로 궁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는 이 일을 위해서 수만 명의 전문 기술자와 인부를 고용해서 13년이나 걸려서 궁전을 완성했습니다. 솔로몬은 궁전을 지은 후에 그 집을 위해서 갖가지 나무들이 심겨진 과수원을 만들었습니다. 그 과수원에는 개울이 흐르고 있었고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각종 과일 나무들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과수원에 있는 과일 나무에 물을 주기 위해서 아름답고 큰 연못을 팠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에는 여름에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비가 오지 않는 여름에 나무에 물을 주기 위해서는 겨울의 우기에 온 빗물을 저장할 연못이 필요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실로암 연못(요 9:7)과 헤브론 연못(삼하4:12)이 이러한 예에 속했습니다. 솔로몬이 만든 궁전은 인공적으로 만든 에덴동산과 같았습니다. 그러면 그는 이러한 화려한 궁전에서 진정한 만족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그는 엄청난 건축 사업을 통해서 만족을 얻었을까요? 안타깝게 아름다운 궁전도 그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건축물은 처음에는 큰 즐거움과 만족을 줍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만족도 사라지게 되고 더 좋은 건물에 눈이 가게 됩니다. 그는 이러한 점에서 자신이 했던 거대한 건축 사업이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는 것은 집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만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안전한 거처가 되시며 장차 우리를 가장 아름다운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름다운 집에 마음을 두지 말고,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 적용을 위한 기도 - 다음 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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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