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 음 과 빛 제 6권 제 41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
제 목 |
쾌락에 대한 묵상(2:1-11): 내용 요약 |
|
| 우리는 그 동안 전도서 본론 1부의 서론(1:12-18)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전도자는 예루살렘 왕이 되어 지혜를 사용해서 인생사에 대해 깊이 연구한 후에 인생이 고통스럽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는 인생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이 허무하며,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바꿀 수 없다고 탄식했습니다. 그는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지혜와 미련한 것을 연구하면서 지혜가 많으면 근심도 더 커진다는 사실을 알고 탄식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서론을 끝내고 계속해서 (2:1-11)에 나오는 전도자의 "쾌락에 대한 묵상"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
|
묵상 내용 |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1)." 전도자는 (2:1)에서 연구의 주제를 지혜와 지식으로부터 "시므하"(즐거움, 기쁨)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전 2:1-11)에는 전도자가 지혜를 다해서 인생의 "즐거움"에 대하여 연구한 내용과 그 결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쾌락에 대해서 시험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왕의 권세와 부를 가지고 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모든 대상들을 차례대로 하나씩 직접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그는 이러한 것들이 정말로 인생을 즐겁게 해주며, 또한 인생에 의미를 주는 지 주의 깊게 연구를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연구할 때에 현대 철학자들처럼 책상 위에서 머리로 연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삶 속에서 실제로 인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들을 체험해보고, 그 체험을 통해서 인생의 즐거움에 대해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웃음과 술에 대해서 체험해 보았으며(2-3), 사람들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포도원과 동산을 만들고 그 곳에 나무를 심고 그 나무에 물을 주기 위해서 연못을 파기도 했습니다(4-6). 또한 그는 수많은 남녀 노비들을 거느렸으며, 누구보다 많은 소와 양을 소유했습니다(7). 그뿐 아니라 그는 금과 은과 온갖 존귀한 보석과 보물을 수집하고, 노래하는 남자와 여자들과 수많은 아내와 첩들을 거느렸습니다(8). 그는 사람들에 세상에서 소유하기를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으며, 또한 누구보다 많은 지혜를 가졌습니다(9). 그는 무엇이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금하지 않고 소유했으며, 또한 그의 마음이 즐거워하는 모든 것을 금하지 않고 행했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많은 수고를 하면서 이러한 모든 것들을 기업으로 얻어 마음껏 누려보았습니다(10). 전도자는 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또 체험해 본 후에, 인생을 즐겁게 하는 모든 실체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연구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진지한 연구 후에 자신이 그 동안 누려본 모든 것들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11). 인간의 욕망은 이기적이며 끝이 없습니다. 인간은 쾌락을 충족하지 못하면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일단 그 욕망을 채우면 쉽게 그것에 대해 권태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는 아직 갖지 못한 또 다른 것을 향해 돌진합니다. 또한 쾌락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같은 음식도 배고플 때 먹는 것과 배부를 때에 먹는 느낌이 다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채소를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생선을 좋아합니다. 한 자리에서 같이 식사를 해도 어떤 사람은 음식에서 즐거움을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식당의 분위기에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어떤 사람은 육체적인 일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정신적 또는 영적인 일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이러한 점에서 쾌락과 즐거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상대적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쾌락은 상대적이며 주관적이다. 이러한 쾌락은 일시적 만족은 주지만 영원한 만족을 주지는 못합니다. 인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소유하면 그때부터 그 즐거움이 감소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자신이 얻지 못한 것을 갈구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일은 끝이 없으며,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전도자는 인간이 추구하는 쾌락은 허무하며, 따라서 쾌락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전도자는 모든 쾌락을 거부하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는 뒤에 가서 사람이 자기 일을 통해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전도자는 즐겁게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누리라고 권고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후에 다시 생각해볼 것입니다. ☞ 적용을 위한 기도: 우리가 일시적이고 육신의 정욕을 좆는 삶에서 벗어나서, 보다 영원하고 본질적인 것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일을 즐겁게 하고,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구하게 하옵소서! - 내일 계속 - |
|
연락처 |
발
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