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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6권 제 91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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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불의와 인간의 한계: 죽음 앞에서 인간은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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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때와 수고의 의미에 대한 전도자의 명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3:1-4:6). 우리는 지난 시간에 시험을 통해서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탁월하게 지으셨지만,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험과 시련을 통해서 그들울 겸손하게 만드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련을 통해서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은총이 떠나면 우리가 짐승와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죽음 앞에서 인간은 짐승과 다를 것이 전도자의 고백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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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19)." 전도자는 18절에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짐승과 다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대단한 존재나 되는 것처럼 자만에 빠져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시련을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짐승보다 나을 것이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해서 인간을 낮추시는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에 순종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전도자는 19절에서 계속해서 인간과 짐승의 유사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은 탁월해 보이지만 결국은 "짐승과 같은 일을 당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로 번역된 말(미크레)은 '우연한 일', 또는 '운명'을 의미하는 말로서 여기에서는 인간의 '죽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영원히 살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점에서 짐승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인간과 짐승은 태어나서 먹고 마시며 살아가다가 자라고 늙고 병이 들어서 죽고 그 후에 한 줌의 흙과 먼지로 돌아가는 허무한 존재라는 점에 있어서는 짐승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보내실 때에 세상에 왔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언제라도 자신이 하던 일을 중단하고 흙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은 자만에 빠지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히 그 뜻에 순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도자는 사람과 짐승이 모두 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호흡'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호흡'으로 번역된 말(루아흐)은 성경에서 '영', '바람', 또는 '생기' 등으로 번역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창 2:7)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생명체)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생기'로 번역된 말도 역시 '루아흐'입니다. 사람과 짐승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불어 넣어 주신 '호흡'이 있으며, 이 생기로 인해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무기질이 우연한 기회에 연합을 해서 단세포 생명체가 생겨나게 되었고, 그 단세포 생명이 계속해서 진화되어 모든 생명체가 되었으며,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진화된 생명체가 바로 인간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생명체의 진화를 증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세상에 짐승들과 사람들을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서 살아 있는 생명체로 만드셨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생명체들이 같은 종 안에서 부분적으로 진화한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처럼 생명체가 종을 넘어서 개나 인간이 되는 식의 진화는 번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생명체를 종류대로 만드시고 그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로 만드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자는 "짐승이 죽는 것같이 사람도 죽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짐승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불어 넣어 주신 호흡으로 살아갑니다. 사람과 짐승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기를 가지고 살아가다가 하나님께서 그 호흡을 거두시면 즉시 죽어서 흙과 먼지로 돌아갑니다. 인간은 살아있을 때에는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호흡이 끊어져서 죽게 되면 한 줌의 흙과 먼지로 변해 버리는 허무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떠난 고인 앞에 서게 되면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왕이나 대단한 예술적 재능으로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던 예술가도, 그리고 거대한 빌딩과 수많은 재산을 가진 거부도 그 호흡이 몸에서 떠나면 죽어서 흙과 먼지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전도자는 이러한 점에서 인간은 짐승과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시 104:29)에서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시 104: 29)." 인간은 대단한 존재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호흡으로 살아가다가, 하나님께서 그 호흡을 거두시면 즉시 하던 일을 놓고 죽어서 먼지로 돌아가야 하는 허무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은 짐승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고 때로 하나님을 무시하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만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죽음 앞에 이르면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동물처럼 먹고, 자고, 싸우며, 자녀를 낳고, 양육하며 살다가 육체가 노쇠해지고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점에서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사람 역시 짐승처럼 흙으로 지음을 받았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호흡(영)으로 살아가다가 그 호흡(영)을 거두시면 죽시 죽어서 먼지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 뜻대로 살았던 사람들은 죽음 앞에 서서 인생에 대한 허무감을 느끼고 후회하며 탄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젊었을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을 행하며 살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살게 되면,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후회와 탄식 속에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뜻대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죽음은 슬픈 일이 아니라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경외하며 자신의 뜻대로 살아온 사람들을 위해서 죽음 너머에 영원한 세상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내일 계속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적용을 위한 기도 - 내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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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