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6권  제 62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   목

 수고(일)에 대한 반성:  인간의 수고가 무슨 이익이 있으랴! (2:22-23)

 

  우리는 (전 2:18-23)에 기록된 "인간의 수고(일)에 대한 전도자의 명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전도자가 상속 문제로 허무감을 느낀 두 번째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전도자는 일평생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다해서 온갖 수고를 다해서 좋은 업적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이가 들어서 그 모든 것을 아무 수고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넘겨주고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도자는 인간의 수고에 대해서 깊은 공허감을 느끼고 탄식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간의 수고에 대해 크게 탄식하는 전도자의 고백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 인간의 수고가 무슨 이익이 있으랴? (2:22-23)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22)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23)."

  전도자는 앞에서 사람이 일평생 수고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일로 인해 크게 탄식했습니다. 그는 미련한 사람이 상속자가 되면 부모가 쌓은 것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련한 상속자는 부모가 일평생 수고해서 쌓은 것은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전도자는 좋은 상속자가 기업을 계승해도 일평생 피와 땀을 흘려서 번 것을 아무 수고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넘겨주고 은퇴하는 일은 참으로 허망한 일이라고 외쳤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던 전도자는 22절에서 마침내 크게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일의 결국이 이렇다면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으로 애쓰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이익이 있을까?(22) 일평생 수고해서 번 것을 아무 수고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넘겨주고 물러나야 한다면, 왜 우리가 세상에서 그토록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경쟁을 하고 애쓰면서 살아가야 한단 말입니까? 과연 이렇게 해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전도자는 사람들이 일평생 근심하며 수고해도 남는 것은 결국 슬픔밖에 없다고 탄식했습니다. 학생들은 좀 더 좋은 학교에 들어가려고 놀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면서 공부를 합니다. 그들은 좀 더 좋은 성적과 좋은 학교에 들어가려고 거의 수도원과 같은 고된 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면 또 다시 그곳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졸업할 때가 되면 남보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도 남보다 더 빨리 승진하기 위해서 피 말리는 경쟁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과정 속에서 도태됩니다. 때로 어떤 사람은 일 때문에 먹는 일도 거르고 잠도 자지 못하고 수고합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을 해쳐서 일찍 죽기도 하고 또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합니다. 그들 중에 운좋은 사람들만 모든 경쟁을 극복하고 좋은 직장을 얻게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운이 좋고 유능한 사람도 나이가 들면 은퇴하고 빈손으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그가 직장을 위해서 그토록 수고하고 희생했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적은 연금과 희어진 머리, 그리고 쇠약해진 몸밖에 없습니다. 일의 결국이 이렇다면 일평생 우리가 수고하고 애를 써서 얻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러한 점에서 보면 전도자의 고백처럼 사람의 수고의 결과는 슬픔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전도자의 고백은 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적나라한 고백은 전도자처럼 모든 일을 직접 체험한 후에 나올 수 있는 고백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인생의 찬 맛과 더운 맛을 모두 맛본 사람들은 젊은이들에게 인생을 바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이러한 노년들의 지혜를 배우지 못하고 그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할 일 없이 중얼거리는 잔소리로 여깁니다. 그러므로 노인들은 더 이상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 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젊은 때에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서야 알게 될까요? 우리가 좀 더 젊을 때에 인생의 결말을 알고 좀 더 지혜롭게 인생을 살 수는 없을까요? 우리는 좀더 일찍 인생의 마지막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좀 더 지혜롭게 살 수는 없습니까?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도자는 전도서를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전도서에 기록된 교훈을 마음으로 받고 실천한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후회하는 삶을 살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자의 가르침을 한 늙은이의 잔소리로 여긴다면, 우리 역시 나이가 들어서 탄식하고 후회하면서 인생의 결말을 맞을 것입니다. 전도자는 계속되는 구절(2:24-26)에서 슬픔뿐인 인생을 기쁘게 사는 몇 가지 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시간부터 전도자가 가르쳐 교훈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 적용을 위한 기도
  우리가 세상에서 자신만을 위해 수고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살고 영원한 것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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