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 음 과 빛 제 6권 제 54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
제 목 |
지혜에 대한 반성(2:12-17): 우리도 선조보다 나을 것이 없다(12) |
|
| 우리는 지금 (전 2:12-17)에 나오는 "지혜와 어리석음에 대한 전도자의 묵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뛰어난 왕들도 새 일을 하지 못하고 옛 선조들이 한 일을 반복할 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에 가장 높은 왕들은 권력을 잡게 되면 위대하고 새로운 업적을 많이 남기겠다는 포부를 가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그들 역시 선조들이 한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겸손해집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원리가 왕들 뿐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
|
묵상 내용 |
또한 우리는 자주 옛 조상이 했던 여러 가지 실수들을 반복합니다. 우리의 굳은 결심은 며칠 가지 못해서 무너져 버리고, 이기적이고 미숙한 행동으로 이웃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감정을 절제하지 못항 실수를 하고 나서 후회합니다. 이탈리아의 팔방미인 석학 움베르토 에코는 그가 쓴 책,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공평하게 나누어 가진 것은 '양식'이 아니라 '어리석음'이다." 그는 사람들이 똑똑한 척 하지만 사실은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조금만 양보하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서로 상대방에게 먼저 양보하라고 요구하다가 골목길을 차로 뒤엉키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들은 양보했을 때보다 훨씬 더 늦게 그곳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유치원에서 배운 상식조차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면서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노조와 경영자도 조금씩 양보하면 좋은 노사 문화를 세우고 더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잘알면서도 감정과 자존심 싸움으로 상대방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다가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주 어리석은 일들을 반복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옛 사람들에 비해서 결코 나은 점이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먼저 우리가 옛 사람보다 나은 것이 없음을 인정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만에 빠질 때에 우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솔로몬처럼 지혜가 많은 사람도 옛 사람이 한 일을 반복하며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어리석은 선조의 뒤를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지혜로운 선조의 뒤를 따를 것입니다. 어리석은 선조를 따르는 사람은 사망을 거둘 것이며, 지혜로운 선조를 따르는 사람은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를 통해 교훈을 배우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산 신앙의 선조들의 뒤를 따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그들이 경험했던 승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도 우리의 뒤를 따라서 지혜롭게 살아갈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과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이 지혜의 길입니다. ◆ 적용을 위한 기도: 우리가 남들과 다를 바 없이 실수하며 산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을 따라 서로 사랑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 내일 계속 - |
|
연락처 |
발
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