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6권  제 47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   목

 쾌락에 대한 묵상(2:1-11): 모든 것이 헛되도다 (2:7-11)

 

  우리는 지금 (전 2:1-11)에 나오는 전도자의 "쾌락에 대한 묵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세상의 집이 인간을 진정으로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인간의 거처는 하나님께 순복하면 에덴으로 변하지만, 하나님을 거역하면 가시가 피는 황무지나 바벨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사업도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허무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것을 소유해 본 후에 전도자가 하는 고백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묵상 내용


*  모든 것이 허무하다 (2:7-11)

  "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7), 은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8).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9).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10).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11)."

  전도자는 무엇이 인생에 참된 만족을 주는지 알기 위해서 시험적으로 모든 것을 소유해 보았습니다. 그는 수많은 남자와 여자 노비들을 소유했습니다. 히브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노예가 되는 경우는  1) 전쟁에서 패하여 노예가 되거나(민 31:9; 왕하 5:2), 2) 노예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창 17:12), 또는 3) 빚을 갚지 못하거나 가난해서 자신(또는 자녀)을 판 경우입니다(출 22:3; 왕하 4:1, 레  25:39,47). 전도자가 거느린 노비 중에는 직접 돈을 주고 사온 사람들도 있었고, 그 노예들이 집에서 낳은 자녀들도 있었습니다. 당시에 히브리 사회에서 노비는 주인의 재산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노비를 많이 거느렸다는 것은 결국 큰 부를 소유한 것을 의미했습니다.

  또한 전도자는 이전에 예루살렘에 살았던 그 어떤 사람보다 더 많은 소와 양을 소유했습니다. 당시에 팔레스타인은 주로 목축업을 했기 때문에 소와 양은 재산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는 셀 수 없이 많은 소와 양을 소유한 엄청난 거부였습니다. 그가 소유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재물과 부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갖기를 원하는 모든 귀금속과 온갖 보석을 사들였습니다. 그는 온갖 귀한 은과 금, 그리고 여러 나라의 왕들이 소유한 보물을 수집했고, 또한 각 도시들에 보관된 각종 희귀한 보물과 귀중품들을 수집했습니다. 이러한 보물들은 솔로몬이 통치한 나라에서 조공이나 예물로 보내오기도 했고(왕상 4:21), 솔로몬을 만나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방문할 때에 가져오기도 했으며(왕상 10:1-13, 23-25), 때로는 무역을 통해서 직접 각 나라에서 사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도자는 자기를 위해서 전문적인 남녀 가수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들은 솔로몬을 위해서 음악을 연주했고, 축제나 연회석에서 음악을 통해서 흥을 돋우는 일을 했습니다(삼하 19:35). 또한 그는 사람들이 얻기를 원하는 미녀들도 많이 거느렸습니다. 솔로몬은 각 나라에서 데려온 아름다운 처와 첩이 무려 1000명에 이를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전도자는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소유하기를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창 24:25; 26:13; 욥 1:3 참조). 그가 가진 소유는 과거에 예루살렘에 살았던 그 어떤 사람들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는 물질 뿐 아니라, 지혜도 넘쳤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질이 많으면 지혜가 부족하고, 지혜가 많으면 물질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말 그대로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소유했습니다. 그는 인생에 참된 만족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시험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소유했으며, 자신이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다 해보았습니다. 그는 이러한 것들을 소유하고 누리는 것이 왕으로서의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것들을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분깃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그것들을 소유하고 또 누려보았습니다. 그러면 전도자는 세상 사람들이 갖기를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또 세상 사람들이 해보고 싶어 하는 모든 일을 해 본 후에 어떤 고백을 하고 있을까요? 과연 그는 그 모든 것들 중에서 진정으로 만족할 만한 것을 발견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고, 또 하고 싶은 일을 다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참된 만족을 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 손으로 한 모든 일들과, 자신이 수고를 해서 얻은 모든 것이 바람 잡는 것처럼 허무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인간에게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탄식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내일 계속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용: 왜 하나님을 떠나서 하는 인간의 모든 소유와 일이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하는지 말해보자.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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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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