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6권  제 3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전도서 서론 (3): 솔로몬 저작설 반대론에 대한 입장 (2)

서론

  우리는 지금 전도서의 서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에서 전도서의 명칭전도서의 저자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전도서 저자는 전통적으로 솔로몬 왕이 말년에 쓴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17세기 이후에 계몽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여러 가지 성경 비평학이 도입되었고, 그 결과 전도서의 저자는 한 익명의 지혜자이며, 기록 시기도 솔로몬 때보다 훨씬 후대라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요? 오늘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내용


1. 전도서 저자는 솔로몬인가? 익명의 지혜자인가?

  우리가 앞에서 생각해 본 것처럼 17세기 이후에 전도서의 솔로몬 저작설은 거센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전도서에 사용된 히브리어가 솔로몬 시대보다 훨씬 후대의 것이며, 전도서에 사용된 아랍어나 페르시아어도 전도서가 솔로몬 시대보다 후대인 페르시아 시대에 기록된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전도서에 나오는 정치, 사회적 배경도 솔로몬 시대의 상황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도서의 저자가 솔로몬이 아니라 한 익명의 지혜자이며, 전도서가 솔로몬 때보다 훨씬 후대에 기록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솔로몬 저작설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최근에 글리슨 L. 아처와 같은 성경학자는 전도서에 나타난 아랍어와 후기 히브리어의 특징들이 솔로몬 이전 시대인 "가나안-페니키아 문학"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서에 사용된 히브리어가 꼭 솔로몬 시대 이후의 것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처는 전도서에 사용된 히브리어는 바벨론 포로 전이나 후에 나타난 히브리 작품과는 다른 독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서에 사용된 히브리어 문체가 꼭 솔로몬 시대 이후의 것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전도서에 나타난 정치, 사회적인 상황이 솔로몬 시대보다 훨씬 후대인 페르시아 시대와 일치한다고 하는 주장도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압제(4:1,8:9), 부정(5:8), 부패한 정부(5:8-9,10:16-20) 등). 왜냐하면 전도서에 기록된 내용이 가혹한 통치 하에 신음하던 솔로몬 말기에 나타난 사회악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왕상 12:4, 9-11 참고).

  이와 같이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솔로몬 저작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록들은 오히려 전통적인 입장대로 전도서 저자를 솔로몬으로 보는 입장으로 선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서가 전도서를 후대에 한 익명의 지혜자가 기록했다는 비평학자들의 주장을 완전한 것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누가 전도서의 저자인지 확증할 수 있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교회가 전도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정경 안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서의 말씀을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용하고, 이 책 안에 기록된 교훈을 삶 속에서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내일 계속해서 전도서 서론 문제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 적용:  전도서의 저자가 솔로몬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하여 최근에 나타난 연구의 결과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우리가 전도서를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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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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