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주  주간  성경  읽기표

■(월) 마 23장, 막 12:38-44, 눅 20:45-21:4, 요 12:20-50 : 외식을 책망함

☞ 개관
  주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외식에 대해 엄히 저주를 선포하셨다. 그들은 자기는 율법을 행하지 않으면서, 백성들에게만 율법을 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들은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천국문에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십일조는 드렸지만 더 중요한 의와 인과 신을 버렸으며, 겉은 깨끗하게 하면서 속에는 위선과 부정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유대인들은 조상 때부터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들을 핍박하고 죽였으며, 바리새인들도 그 뒤를 좆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악한 지도자들에게 저주와 화가 있을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는 소수이긴 하지만 참된 믿음을 가진 경건한 사람들도 있었다. 주님은 성전에 가셔서 한 과부가 두 렙돈의 헌금을 드리는 것을 지켜보셨다. 그리고 주님은 기쁜 마음으로 그녀가 그녀의 모든 생활비를 드렸으며, 가장 많이 헌금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칭찬하셨다.

★ 묵상포인트
1. 바리새인이 주님께 책망받은 목록을 살펴보고 그것을 내 행위와 비교해보자.
2. 바리새인들과 두 렙돈의 헌금을 드린 과부의 신앙을 비교하여 설명해 보자.
3. 바리새인들 중에 주님을 믿는 소수의 사람들이 주님을 시인하지 못한 이유는?(요12:42-44)
4. 나는 손해를 볼 수 있는 입장에서도 공개적으로 주님을 시인할 수 있는가?

■(화) 마 24, 막 13장, 눅 21:5-38 : 종말론 강화

☞ 개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전의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주님께 마지막 날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물었다. 주님은 말세에 수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이며, 난리가 일어나고, 난리의 소문이 들릴 것이며, 처처에 기근과 지진과 전쟁이 있고, 성도들이 환난에 넘겨질 것이며, 사랑이 식어질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주님은 이러한 일들은 마지막 때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징조들이며,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세상의 끝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그때에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또한 주님은 자신이 재림할 때에 일어날 징조들을 가르쳐 주시고, 깨어 있으라고 권고하셨다. 주님은 자신의 재림이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노아 때에 사람들은 시집가고 장가가며 살다가, 갑자기 홍수가 오게 되자 피하지 못하고 멸망했다. 주님의 재림도 이와 같이 갑자기 일어나게 될 것이며, 따라서 깨어 있어 최선을 다하는 신실한 청지기처럼 복음을 전파하고 관리하라고 부탁하셨다.

★ 묵상포인트
1. 말세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들은 무엇인가? 지금 이러한 징조들은 없는지 살펴보자.
2. 주님은 무슨 일이 이루어져야 세상의 끝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3. 주님은 말세를 맞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는가?(마 24:42-47)

■(수) 마 25:1-26:5, 26:14-35, 막 14:1, 2, 10-31 : 천국 비유, 마지막 만찬

☞ 개관
  주님은 종말을 사는 성도들이 세상을 사는 세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첫째로 주님은 재림의 날이 생각한 것보다 지연될 것이며, 따라서 영적으로 졸지 말고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열 처녀 비유). 둘째로 주님은 주님께 받은 재능을 놀리지 말고 열심히 사용해서 더 많은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하셨다(달란트 비유). 마지막으로 주님은 재림을 기다리면서 하늘만 처다보지 말고, 이웃에 있는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양과 염소 비유). 주님은 이 세 가지 비유를 마지막으로 종말에 대한 교훈을 마치셨다. 그 후에 주님은 유월절에 자신이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새서 속죄양이 되어 죽게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그 자리에서 제자들과 함께 자기의 몸과 피로 맺으신 새 언약을 선포하셨다.

★ 묵상포인트
1. 주님께서 말씀해 주신 세 가지 비유는 무엇이며, 이 비유가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2. 주님은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드시면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가?
3. 교회에서 드리는 성찬 예식의 기원과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보자.

■(목) 눅 22:1-38, 요 13장 : 최후의 만찬

☞ 개관
  그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이 모르게 주님을 체포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때에 가룟 유다가 그들을 찾아가서 은밀하게 주님을 체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대제사장은 그 말을 듣고 기뻐하며, 그에게 몸 값으로 은 30개를 주었다. 그 후에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드셨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오래 전부터 이 만찬을 들기를 원했다고 밝히셨다. 주님은 포도주 잔을 돌리면서 그 잔이 인류를 위해 흘리는 자신의 피라고 말씀하셨다. 그 후에 주님은 가시 떡을 떼어 돌리면서 그 떡이 인류를 위해 희생된 자신의 살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자신의 피와 살로 새로운 언약을 세우셨다. 이 새 언약은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짐승의 피를 가지고 세웠던 옛언약과는 다른 언약이었다. 이 언약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모든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한을 주는 언약 이었다. 주님은 만찬을 드신 후에 자신의 죽음과 제자들이 자신을 버리고 도망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그때에 베드로는 자신만은 주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주님은 그가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주님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 묵상포인트
1. 가룟 유다의 제안을 듣고 대제사장들이 크게 기뻐한 이유는 무엇인가?
2. 주님께서 자신의 피로 세운 언약을 새 언약이라고 부르신 이유는 무엇인가?
3. 주님은 장차 베드로가 완전히 넘어지지 않도록 어떻게 조치해 주셨는가?

■(금) 요 14-17장 : 다락방 강화와 대제사장 기도

☞ 개관
  주님은 새 언약을 세우신 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몇 가지 중요한 약속을 하셨다. 지금까지 제자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이 하나님 앞으로 가면, 제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구하게 될 것이며, 아버지께서 그들이 구하는 것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 후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새 언약에 적합한 새 계명을 주셨다. 그 계명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도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주님은 곧 자신이 인류를 위해 죽임을 당할 것이며, 그 후에 다시 살아나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갈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러나 주님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주님은 아버지께로 돌아간 후에 다른 보혜사,즉 성령을 보내실 것이며, 그 성령께서 세상에 남아 있는 제자들을 돌보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인류를 위한 대제사장의 신분으로 자신과 제자들과 미래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셨다. 우리는 이 기도를 "위대한 대제사장의 기도"라고 부른다.

★ 묵상포인트
1. 다락방 강화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세 가지 약속은 무엇인가?
2.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약속을 모두 누리고 있는지 말해보자.
3. 대제사장의 기도 내용을 요약해 보고, 이것이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지 말해보자.

■(토)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기
  일주일 동안 읽은 성경을 정리해 보고, 읽지 못한 부분은 마저 읽는다. 본문에 그리스도에 대하여 나타난 부분이 있으면 적어 둔다. 본문을 읽고 나에게 주는 진리나, 책망, 또는 바르게 고쳐 주는 것이나, 내가 훈련할 것이 있는가 찾아보고 기록한다.

■(주일) 지난 주간의 반성 및 다음주 계획 세우기
  지난 주간의 학습 활동, 생활 및 성경 읽기 등에 대하여 반성해 본다. 혹시 잘못된 것이나 못 읽은 성경이 있으면 읽는다. 그리고 다음주의 생활 및 경건의 계획을 세워본다.

 

            "여러분도 성경을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연초에 셩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어보겠다는 결심쯤은 한 번씩 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창세기에서부터 시작하여 레위기쯤에 이르게 되면,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우리들의 결심을 자꾸 약해져 가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잘 읽기는 하지만 그 읽는 내용이 무슨 뜻인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여,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장수만 채우기도 합니다.  이제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1년에 한 번 성경을 통독할 수 있게 해 드리기 위하여 이 지면을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부터 경건의 일기를 쓰기 위하여 노트를 한 권씩 준비해 주십시오! 그리고 자세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물으시면 적절한 지도를 해 주실 것입니다.

 1. 날짜
 2. 읽은 본문
 3. 찬송가
 4. 본문을 읽고 나서
  1) 간단한 요약
  2)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새로운 교훈은 없는가 ?
  # 하나님께서 나에게 교정하라고 지시하시는 사항은 없는가?
  #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온전케 되기 위해 훈련해야 할 점은 없는가?

  이러한 내용들 중에서 한 두가지만 적어 두십시오! 그러면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 노트는 여러분들에게 매우 귀중한 영적인 깨달음과 열매들을 가져다 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