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1권 73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부활에 대한 질문: 사두개인 (막 12:18-27)
도입	우리는 지금 (11:27-12:37)에 나오는 예수님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벌어진 5가지 논쟁사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주간에 당시의 모든 유대 권위자들로부터 도전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과 사두개인들 사이에 벌어진 첫째 논쟁과, 예수님과 바리새인-헤롯 당원들 사이에 벌어진 두 번째 논쟁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의 대표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불법적인 것으로 규정했으며,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손을 잡고 로마에 세금을 내는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 번째로 예수님과 사두개인들 사이에 벌어진 논쟁 사건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부활 문제에 대해서 예수님과 당시 종교적 실권을 잡고 있던 사두 개인들 사이에 벌어진 논쟁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묵상 내용	1. 사후 문제에 대한 질문(12:18-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가로되(18), 선생님이여 모세가 무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낳을지니라 하였나이다(19).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아내를 취하였다가 후사가 없이 죽고(20),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후사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22), 일곱이 다 후사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22).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을 당하여 저희가 살아날 때에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23)" 사두개인은 당시에 성전을 관할하던 사람들로서 제사장과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산헤드린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었고, 최고 법관으로 당시 실권을 가진 로마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만든 규정을 거부하고 오직 모세의 책만 인정을 했습니다. 그들은 초자연적인 교리들, 즉 부활, 사후심판, 천사, 그리고 영과 같은 교리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교리들은 원래 성경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후에 바리새인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18).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 나아와서 부활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부활과 같은 초자연적인 교리를 인정할 때에 일어날 수 있는 모순점을 지적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부활 교리의 모순을 지적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아와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모세는 한 집안에서 형제가 후사를 낳지 못하고 죽으면, 다른 형제가 형수와 결혼하여 후손을 이어주도록 명령했습니다." 이것은 어려움을 당한 형제를 돕고,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게 분배해 준 기업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 시에 각 지파와 가정에게 땅을 분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만일 한 형제가 후사가 없이 죽게 되면 그 기업을 상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후사가 없이 형제가 죽으면, 다른 형제가 대신 아이를 낳아 후손을 이어 주고, 그 아이로 하여금 죽은 부친의 기업을 잇게 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예수님께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습니다. "한 집에 일곱 형제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맏형이 결혼했다가 후사가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둘째가 형수와 결혼했는데 둘째도 후사가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일곱 명의 형제가 모두 다 형수와 결혼했는데, 그들도 모두 다 후사가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그 여자도 죽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이여 이러한 경우에 그들이 부활하면, 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합니까?" 그들이 이 질문을 한 것은 예수님께 답변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이 질문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이 주장하는 부활 교리가 옳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 주기를 원했습니다(19-23). 그러면 예수님은 이러한 사두개인들에게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2. 예수님의 대답(12:24-2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24)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25)."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활교리의 부당함을 인정하거나, 또는 그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고 당황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질문을 듣고 다음과 같이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몰라서 오해하고 있다(24)."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또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성경에서 부활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다시 살릴 수 있는(부활) 능력이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실수는 이러한 두 가지 사실을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가진 그릇된 부활관을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의 삶은 세상의 삶과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는 사람들이 결혼할 필요가 없고 모두 다 천사같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영원히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후손을 낳기 위해 결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세에서는 사람들이 영원히 살기 때문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필요가 없습니다(25). 또한 그때에 사람들은 썩어질 육신이 아니라 천사같은 영광의 형체를 입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초월적인 것을 부인하는 사두개인들은 사후의 세계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알지못했고, 부활 교리에 대해서 그릇된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을 의논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26)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27)." 사두개인들은 모세오경만 인정하고 바리새인들이 만든 구전법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인정하는 모세 오경(출애굽기)이 부활을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모세에게 떨기나무에서 타는 불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셨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며,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셨을 때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이미 죽고 세상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부활이 없었다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을 것입니다. "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었다!"(과거형)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셨습니다.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현재형)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신 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바로 그 순간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살아서 하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27)." 또한 예수님은 사도개인들이 "부활에 대해서 크게 오해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27).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그리고 아비집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죽을 때까지 무덤으로 쓸 땅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만일 부활이 없었다면 아브라함은 참으로 허무한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이는 그가 고향과 친척과 아비집을 버리고 타지에 가서 떠돌다가 무덤에 묻혀 죽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또 부활과 심판이 없으면 순교한 성도들도 아무 보답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순교자들은 무가치한 일에 목숨을 버린 어리석은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은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살려주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일에 대해서 상급과 벌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은 헛되이 죽은 어리석은 자들이 아닙니다. 이러한 점에서 부활과 사후심판 교리를 부정하는 사두개인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또 모세 오경 곳곳에는 천사와 같은 초자연적 존재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민수기에도 발람 선지자를 죽이려 했던 천사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출애굽기에도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할 때에 애굽을 친 죽음의 사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두개인들은 이러한 내용을 알지 못함으로 부활과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부인했습니다. 또한 사두개인들은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을 능히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에 그들에게 죽음을 선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후에 메시아를 통해서 친히 사단의 세력을 무너뜨릴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인간이 낙원으로 가지 못하도록 두루 도는 화염검으로 낙원(영생)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메시아를 통해서 사람들을 영생으로 인도할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두개인들은 초월적인 교리를 부인함으로,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정했습니다. 그동안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사두개인들의 비난에 대해서 아무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두개인들은 계속해서 이 이야기를 가지고 바리새인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인정하는 모세 오경을 가지고,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교정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지혜를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이 이야기가 주는 의미 ◎ 1. 성경은 분명히 부활, 영생, 천사, 사후의 심판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2. 하나님의 크신 능력은 우리를 능히 사단과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실 수 있다. 3. 부활 후에는 결혼이 없으며 우리 모두 다 천사들과 같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살게 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우리는 부활, 영생, 천사, 그리고 사후의 심판을 분명히 믿고 있는가?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부활시켜 주실 것을 믿고 있는가? 3. 우리가 사후에 세계를 믿으면 우리 삶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말해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