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1권 60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부자와 하나님 나라(막 10:17-22)
도입	우리는 지금 요단강 건녀 편에 있는 베레아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실제로 어린 아이처럼 되지 못한 한 청년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 사건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묵상 내용	1.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쌔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7)" 어느 날 예수님께서 길을 가고 있을 때에 한 사람이 달려왔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그는 예수님을 "선한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위가 선하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그는 예수님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17). 이 사람은 영생을 얻는 것이 행위에 달려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2. 영생과 율법(1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18).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19)."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18). 그 청년은 아직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님을 선한 분이라고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선하다는 말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릴 수 있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선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예수님게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고백을 했다면 예수님은 그의 고백을 듣고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아직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의 고백에 모순이 있음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모든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는 예수님도 자기처럼 율법을 준수하는 선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노력으로 선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의 생각이 옳지 않음을 지적하기 위해서 인간은 자기 행위로 선하게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 선하시다는 사실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가서 네가 이미 알고 있는 계명들을 준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십계명의 두 번째 부분(5-10계명)에 있는 다섯 계명을 예로 들면서 이 계명들을 지키면 살게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9). 십계명과 율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그 계명을 준행하면 하나님과 이웃과 온전한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계명을 준수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3.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20-21).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20). 예수께서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좆으라 하시니(21)..." 그러자 그 청년은 "내가 어려서부터 그 계명들을 다 지켰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20). 그는 성인이 된 12살부터 율법에서 배운 모든 계명들을 성실하게 지키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있게 자신이 어려서부터 그 계명들을 지켰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살면서 하나님 앞에 무엇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예수님을 통해서 마음을 움직이는 가르침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그는 예수님께서 자기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지 모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님께 나아와서 영생의 길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청년과 그의 영혼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청년이 하나님의 힘으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는 많은 재물을 가졌고 또 율법대로 선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하나님보다 세상과 재물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1-2계명을 어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모든 십계명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세상과 재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네게 있는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예수님은 그가 이렇게 하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있어서 재물이 하나님께 가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가 물질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만일 그가 그 말씀을 듣고 자신의 부를 내려놓았다면, 그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내 뒤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2). 예수님을 위해서 부를 포기한 사람은 새 인생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길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길입니다. 만일 그 청년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예수님을 따랐다면, 그는 지금 모든 기독교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제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요구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 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 청년은 재물이 심히 많았기 때문에 근심하면서 돌아갔습니다(22)." 그는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세상 재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는 모든 마음을 재물에 두었기 때문에 하늘의 보화를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예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말씀대로 순종하지는 못했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게 하지만 우리에게 순종할 힘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거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했다면, 예수님은 그에게 순종할 믿음과 은혜를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청년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결국 하늘의 보화를 포기하고 세상의 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 슬픔에 잠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청년의 모습은 당시 로마교회 일부 성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마가 당시 로마교회 성도들은 부와 명예를 포기하지 않고는 예수님을 끝까지 따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해서 직업을 포기하거나 유랑 생활을 하고, 또 지하에 숨어서(카타콤)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포기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세상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과 세상 사이에서 적당히 양다리를 걸치고 사는 사람은 본문에 나오는 청년처럼 슬픈 얼굴을 하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와 영생은 하나님을 자기 기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이 누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없어져도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의 길과 하늘의 보물을 얻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영생을 얻는 길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주어진다. 2. 하나님보다 세상에 있는 것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자유와 평안을 누리지 못한다. 3. 진정한 영생은 주님 한분만 기업으로 삼고 만족할 때에 얻을 수 있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우리는 왜 우리 행위로 영생을 얻으려는 생각을 포기해야만 하는가? 2.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 진정으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근본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보자. 3. 세상을 포기하고 주님만 기업으로 삼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하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com